공포

<괴기맨숀> 전체 줄거리 결말/스포주의 (2021) 옴니버스공포영화추천

by 포ㅇ|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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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맨숀

 

공포|한국|106분|2021.06.30개봉

감독 : 조바른

출연 : 성준(지우),김홍파(관리인),김보라(다혜),이창훈(작가),박소진(약사),이동하(호준),이관목(마형사),박세현(여고생),조셉(영어강사)​

 

공포 웹툰 작가 지우는 아이디어를 찾아 괴기맨숀이라 불리는 허름한 아파트에 도착한다.
 표정을 알 수 없는 중년의 관리인은
 이 아파트에서 일어났던 기묘한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고,
 504호, 708호… 지우는 사연을 들을수록 홀리기라도 한 듯 괴기맨숀에 점점 집착하게 되는데...!
 
 미스터리한 맨숀! 5개의 에피소드!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공포가 온다!

 

 

 

<괴기맨숀> 줄거리 / 결말 (스포주의)

 

 

'공포대장 으스스'란 전작웹툰으로 깔끔하게 망한 웹툰작가 지우(성준)는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으시시한 괴담이 돌고있는 광림맨숀을 알게되고 그 곳 관리인(김홍파)을 찾아가 살았었던 사람들의 기묘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레트로를 좋아한다며, 녹음기로 관리인과의 대화를 녹음합니다)

1장, 504호 작가 (결말/스포주의)

한 때 신인상을 휩쓸었던 유명소설작가 이형훈(이창훈)은 가족과 살던 집을 나와 중개인을 통해 소개받은 광림맨숀에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아래집에서 쿵쾅대는 아이들소리에 극도로 예민해진 작가는 두통으로 인해 약국을 들러 약을 사먹기도하죠. (약국에서 만났던 약사와 유학생 모두 뒤에 나오는 기묘한이야기의 주인공들..)

문이 저절로 스스륵 열리기도 하고 방안에서 엄청 오래되보이는 아이실내화를 발견하기도합니다. 그리고 뒤쪽에서 빠르게 달려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언뜻보기도 하는데 관리실 CCTV로 확인해보지만 아이의 모습은 전혀 찍히지않았죠. 게다가 아래집은 아무도 안산다는 관리인의 말을 들었지만 직접 따지러 찾아갑니다.

문을 두드리다가 창문을 통해 집 안을 살펴보는데, 아이들의 실내화가 가지런히 줄맞추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장난을 치고있다고 생각한 작가는 집 앞 신발장에 놓여진 낡은 아이들의 실내화들을 재활용봉지에 담아 버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죠.

그날밤,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깬 작가는 집안을 살펴보는데 거실 중앙에 낮에 자신이 실내화를 담아 버렸던 봉지가 놓여져있었습니다. 분명 아까까지만해도 없었는데 말이죠.

기이함을 느낀 작가가 실내화가 들은 봉지에 다가가려는 순간 무언가 획- 지나가는 형체를 보게되고 조심히 현관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관문 구멍으로 복도를 내다봅니다.

뒤돌아 고개를 푹 숙인 세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죠. 이윽고 아이들이 고개를 돌리고 동시에 한쪽팔을 뻗어 천장을 가르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흉칙한 얼굴의 아이가 문구멍에 훅! 나타나 놀란 작가는 거실쪽으로 엎어지게되는데, 아까만해도 봉지채로 있었던 실내화들이 다 꺼내져 바닥 여기저기에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창가를 올려다보니 흉칙한 얼굴의 여러 아이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2장, 907호 약사 (결말/스포주의)

유부남과 연애중인 약사(박소진)는 두통약을 사러온 작가와 습기제거제를 묻는 유학생이 다녀간 뒤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는데 뒤에 있는 같이 근무하는 약사언니(김재화)를 보고 놀라게됩니다.

"깜짝이야! 언니 있었어? 언제부터 있었어? 아니오늘 못나온다했잖아"

"아..집에 있으면 뭐하나 싶어서"

약을 더 주문해달라는 언니와 이야기후에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사귀고 있는 유부남에게 전화가 오고 이상한 소리와 함께 전화를 끊기게됩니다. 그런데 아까 이야기를 나누었던 약사언니가 출근하는 복장으로 약국을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놀라게됩니다.

그날 밤, 비에 젖은 남자친구(유부남)가 집에 찾아옵니다. 말없이 쇼파에 앉은 그는 와이프가 눈치챘으며, 한동안 여기 지낼테니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합니다.

밖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약사는 방을 나서 맞은편에 보이는 불켜진 화장실을 보게됩니다.

화장실은 불투명 유리로 안에 누군가 서 있는 형체가 보였죠.

놀란 약사는 천천히 화장실쪽으로 걸음을 옮겨 문고리를 돌려 열어보는데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한 약사는 약국에서 자신을 찾아온 경찰들을 만나게됩니다.

자신의 남자친구가 현재 일가족 살인 용의자로 수배중이였고, 약사는 그제서야 남자친구가 아내와 자식을 죽이고 찾아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되죠.

집으로 돌아온 약사는 서둘러 남자친구를 부르며 찾는데,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 실루엣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피묻은 옷가지들이 놓여있었죠.

"자기야 나 여기서 샤워하고 있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

약사는 정신없이 캐리어에 짐을 챙기는데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자기야 나 여기서 샤워하고 있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라는 말을 연달아 되풀이할뿐이였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쪽에서 전날밤에 들었었던 오디오노래소리가 들려오고 불투명유리로 화장실안으로 보니 옷을 입고있는 남자가 덩실덩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형체가 보입니다.

"자기야 나 여기서 샤워하고 있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라고 말하기도하죠.

약사는 괴기한 모습에 넋을 잃고있다가 현관문을 두드리다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현관문구멍으로 보게됩니다.

그리고 또 "자기야 나 여기서 샤워하고 있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 라는 목소리가 화장실에서 들려오죠.

현관문을 연 약사는 남자친구의 팔을 끌어당기며 화장실을 가르키죠. 그 순간 "자기야 나 여기서 샤워하고 있는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 라는 말이 들려오고 남자친구는 망치를 들고 화장실로 서서히 다가갑니다.

그런데, 화장실 문고리를 잡으려던 남자친구가 뒤돌아 약사를 보더니 "여기서 샤워하고있는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랬는데 왜그랬어?"라고 말합니다.

그순간 집안의 모든 벽이 피로 물들었던 공포에 질린 약사는 몸을 떨며 남자친구를 응시할수밖에 없었죠.

 

 

 

3장, 708호 중개인 (결말/스포주의)

 

 

지우는 쇼윈도우에 신문자가 덕지덕지 붙은 현재는 운영을 하고있지않은 부동산을 방문하여 중개인의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하자가 있는 집이여도 고지없이 집을 넘기기를 일삼는 중개인(서현우)은 집으로 들어갑니다.

"쟈기야 나왔어~" 라며 화기애애하며 저녁을 먹는 중개인이 보이는데 그의 맞은 편에는 아내나 여자친구가 아닌 인형이 앉아있습니다. (정말 괴기하게 생긴 인형.. 이쁜인형이라도 좀 갖다놓지..)

인형에게 선물이라며 팔찌도 걸어준 중개인은 잠에 빠지는데, 주방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깨어납니다.

바로 씽크대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며 소리를 내고 있었죠. 손을 뻗어 물 속에 무언가를 잡으려다가 손에 상처가 나기도합니다.

다음날, 하수구 수리공을 불러 하수구에 꽉 막혀있는 머리카락뭉텅이를 빼내게됩니다.

이상함을 느낀 중개인은 전에 살았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하수구 물소리만 들려올뿐이였죠.

그날밤, 또 다시 씽크대의 물이 역류하고 중개인은 수리공이 제대로 일을 처리못한 것에 짜증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씽크대를 자세히 보던 중개인은 흠칫놀라게됩니다. 이상한 회색빛의 손이 씽크대의 수도꼭지를 틀고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였죠.

그리고 바닥에는 인형의 팔에 걸어주었던 팔찌가 떨어져있습니다.

이렇게 괴기한 일을 하루이틀 겪던 어느날 밤, 또다시 씽크대 하수구에서 소리가 들려오고 다가가니 씽크대에 비닐을 쓰고있는 형체가 보입니다. 그 순간 등 뒤 좌식의자에 앉혀놓은 인형이 쓰러지고 잠시 고개를 돌렸다가 정면을 보니 비닐에 넣어진 인형이 자신의 앞 가까이에 와있었습니다.

놀란 중개인은 바닥에 나자빠지고 인형은 고개를 돌려 내려다봅니다. 이에 놀라 방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고 긴장하며 문을 쳐다볼뿐이였죠.

그 순간, 집의 전기가 나가고 라이터불에 의지하며 방 안을 둘러보던 중개인은 발에 느껴지는 인형비닐에 놀랍니다. 중개인의 뒤로 인형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죠.

그 후, 중개인은 집을 뛰쳐나와 부동산 안에서 은둔생활을 하고있었떤 것입니다.

그런데 중개인의 양 손은 이미 오래전 잘려나가 동그랗게 아물어있었고, 정신 조차 온전해보이지 않았죠.

지우는 이번에 들었던 기묘한 이야기들로 차기작을 그렸고 담당자는 맘에든다며 단편집이 아닌 더 긴내용을 요구하며 계약금을 바로 보내주겠다고 말합니다.

안색이 안좋아보이는 지우를 걱정하는 여자후배(김보라)의 말류에도 불구하고 지우는 다시 맨숀으로 향합니다.

관리인을 찾아간 지우는 돈을 주겠다며 더 많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4장, 604호 유학생 (결말/스포주의)

외국에서 갑자기 돌아온 유학생(강유석)은 마땅히 갈곳이 없었차에 친구 재석의 집에서 머무르기로합니다.

하지만 친구의 집은 온통 초록색의 곰팡이 천지였고 심지어 냉장고 안의 음식들도 모두 곰팡이가 많이 핀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곰팡이 핀 음식을 너무 아무렇지않게 심지어 맛있게 먹었죠..

유학생은 다른 친구에게도 자신의 귀국소식을 알렸지만 모두 읽씹을 당하고 다음날 친구가 외출한 사이 시리얼을 먹으려고 우유를 붓는 순간 초록색의 물컹한 곰팡이를 보고 놀랍니다.

게다가 주방 한쪽 벽의 곰팡이는 사람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약국에 들러 곰팡이제거제를 찾은 유학생은 제거제를 사들고 돌아와 온 집안의 곰팡이를 닦아냅니다.

그 중 한쪽 방을 열어본 유학생은 엄청난 양의 곰팡이와 냄새에 눈쌀을 지푸렸고 그럼에도 말끔히 닦아내었지만 집에 돌아온 친구는 말끔해진 벽을 보고 화를 내며 울부짖고는 집을 뛰쳐나가버립니다.

잠자리에들어 뒤척이던 유학생은 서둘러 짐을 싸서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해 집을 나서려는데 (친구는 여자친구랑 있다고 구라를 치며 처음에 오는것을 반기지 않음) 몇시간만에 다시 곰팡이 천국이 되버린 벽과 바닥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곰팡이가 제일 심했던 방의 문을 연 유학생은 방 안을 둘러보며 뻥져있는데 그 순간 친구가 나타나 알 수 없는 소리를 합니다. "내가 아까 화내서 미안해. 근데 솔직히 부모님도 화 많이 나셨어 너 좀 심하긴했잖아..어른들 다 있는데..근데 내가 우리 어렸을때부터 친구고 외국에서 온지도 얼마 안됐고 중간에 잘 얘기했어 그러니까.. "

뒤를 돌아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린 친구의 얼굴은 괴기하기만했고 유학생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서서히 뒤쪽 벽으로 뒷걸음질 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벽에서 초록색의 곰팡이로 덮힌 팔이 나와 유학생의 몸과 얼굴을 잡습니다.

 

 

최종장, 1504호 관리인​ (결말/스포주의)

이 맨션이 어느 사이지종교단체에서 지은 건물로 저주에 걸린건지 알고싶어하는 지우에게 관리인은 직접 확인해보라며 1504호의 열쇠를 줍니다.

한편, 작업실에서 있던 여자후배는 지우의 녹음테이프를 발견하고 틀어보는데, 분명 관리인과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건만 관리인의 목소리는 녹음되지않았고 지우의 목소리만 들려옵니다.

연달아 다른 테이프들도 확인한 여자후배는 지우가 걱정되 맨션으로 향합니다.

1504호로 가기위해 엘레베이터를 탄 지우는 등돌리고 서있는 기괴한 남성이 신경쓰입니다.

중간 층에서 문이열리지만 아무도 없었고 남성은 그 때마다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지우를 향해 서서히 고개를 돌리는 남성에게 공포감이 든 지우는 식은땀을 흘리며 10층버튼을 누르고 빨리 내리기만을 기다리지만 어찌된일인지 엘레베이터는 9↑표시만 뜬채 올라가지않았죠.

남성의 고개를 돌리고 괴기하게 웃는표정으로 지우에게 손을 뻗치려는 순간 10층에 도착하고 서둘러 내립니다. 하지만 복도 끝에 그 남성이 서있었고 자세히 보던 지우를 향해 마구마구 달려옵니다.

이에 놀라 죽을힘을 다해 도망쳐 캐비넷안에 숨어 남성을 따돌린 후 1504호에 도착합니다.

벽장 앞 바닥에 떨어져있는 테이프를 발견한 지우는 자신의 카세트로 녹음된 내용을 확인하죠.

중개인의 목소리였습니다. "자네가 이 소리를 듣고있다면 그만큼 진실을 원한다는 것이겠지. 자네는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어. 사실 고백할게 있네 나는 이곳 관리인이 아니였네. 과거에는 말이야 나또한 손님이였어"

관리인은 과거 아는 동생과 함께 이 맨션 사이비교주의 방인 1504호에 금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훔치러 오게됩니다. 1504호에는 죽어서 미라상태의 교주시신이 있었는데 교주에 의해 이 둘은 죽임을 당하게됩니다.

관리인은 죽어서도 이 건물에 묶여 관리인 행세를 했던 것이였죠 (관리인의 아는동생은 엘레베이터 남성)

관리인의 녹음 테이프를 다 들은 지우는 앞에 열려진 벽장을 보고 놀라고 그 뒤로 교주가 나타납니다.

이에 놀란 지우는 벽장안에 숨지만 벽장문을 열리지 않았고, 틈사이로 관리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꽤나 즐거웠네. 자네가 그리울꺼야. 허허허"

뒤돌아 집을 나서는 관리인은 곧 지우의 모습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지우는 문을 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지만 이윽고 들려오는 그의 나즈막한 비명소리가 방안을 채웁니다.

그 시각, 지우의 후배는 맨션 관리실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다가 안으로 들어오는 지우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이 아는 선배가 아님을 느끼게되고 뒷걸음을 치는데, 웃어보이는 지우의 흰자가 검게변하면서 영화 <괴기맨숀>이 끝이납니다.

 

<괴기맨숀> 영화후기

2021년 6월 개봉한 공포 옴니버스영화 <괴기맨숀>은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광림맨숀을 찾은 공포웹툰작가가 관리인에게 듣게되는 기괴한 4가지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은 웹툰작가이야기까지해서 5가지가 되었죠....)

일단 배우들 연기도 나쁘지않았고 에피소드별로 다른 느낌을 주어서 괴기단편집을 본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유학생편은 이토준지 만화 에피소드도 생각나고 말이죠..

(솔직히 최근 보았던 여고괴담 모교 보다 더 나은것같은....)

사람에 따라 평가가 확연히 다르겠지만 옴니버스식의 공포영화로써 충실히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재미까진 아니여도 짤막한 도시괴담정도의 공포물을 좋아하신다면 즐기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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