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영화

<날씨의 아이> 전체 줄거리 결말 (2019) 호다카의 선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y 포ㅇ|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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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天気の子, Weathering With You, 2019

애니메이션 | 일본 | 112분 | 2019.10.30 개봉 2020.05.21 재개봉 | 15세관람가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이 포스팅에는 영화의 스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도쿄,

어머니를 간호하는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밖으로 나가 걷다가 한곳에서 빛이 내리쬐는

것을 발견하고 무언가에 이끌리듯 올라간 곳에는

신사가 있었으며, 그 곳에서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그 순간 빗방울들이 거꾸로 올라가며 소녀는 하늘을

날게되었고 소녀가 소원을 빌자 날씨가 화창하게

바뀌었죠.

도쿄로 가는 배에 한 소년 이 갑판에 서자 미친듯이

비가 쏟아져내립니다.

하지만, 곧이어 거대한 물 폭탄으로 배가 기울어졌고

바다에 빠질 뻔한 소년을 '스가'라는 남성이 구해줍니다.

스가는 소년에게 밥을 얻어먹고 나중에 도움이 필요

하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줍니다.

소년은 16살 '호다카'로 섬 생활에서 벗어나 도쿄로

가출을 한 상태였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려했지만 학생이라 퇴짜만 맞았고

갈곳없이 유흥업소 입구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건달에게 들켜 급하게 일어나다 넘어지며 쓰레기통과 부딪혔고 그 안에서 잘 싸여진 봉투를 발견하게됩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까주은 봉투 안을 살펴보니

권총이 들어있었고 주위의 시선을 받을까 부리나케

가방에 넣습니다.

남의 집 담벼락밑에서 비를 피해 잠들기도 하고

매일 저녁 패스트푸드점에서 수프로 저녁을 해결

하는데 이 모습을 3일째 지켜보던 또래 알바생 히나

는 호다카에게 햄버거를 선물로 줍니다.

호다카는 주머니에 있던 명함을 토대로 버스를 타고

스가의 지하 사무실을 찾아갑니다.

들어선 사무실엔 나츠미가 누워 자고있었고

스가는 그녀에게 새 어시스트가 올 것이라고 일러

둔 듯 했죠.

이렇게 호다카는 도시괴담을 써서 잡지사에 납품

하는 스가의 어시스트 알바로 도쿄에 정착하게됩니다.

스가는 인터넷에 유명한 '100%맑음소녀'에 대해

조사를 해보자고 하죠.

전화받기,영수증정리,인터뷰녹취풀기 등의 일을

하던 호다카는 길을 걷던 중 불량배들에게 성인클럽

알바 제안을 받는 히나를 목격하게됩니다.

히나에게 도움을 받았었던 호다카는 히나의 손을

잡고 뛰지만 잡히게 되고

호다카는 일전에 주었던 총이 장난감이라 여겼기에

허공에 방아쇠를 당겼는데 진짜 총이였습니다.

이에 불량배들은 놀라고 그 틈에 둘은 도망을 칩니다.

둘은 폐건물로 들어가게되고 히나는 호다카에게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곧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히나는 1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초등학생 동생

둘에서 살며 소녀가장의 노릇을 해야만 했죠.

그런데,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짤리게되자 돈이 필요

했던 히나는 한 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려고 했던 것이였습니다.

히나는 곧 호다카를 데리고 옥상에 있는 신사 앞으로

가 이제 곧 맑아질 것이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합니다

곧이어 비가 그치고 해가 나오자 호다카는 히나가

맑음소녀인 것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통성명을 하며 둘은 인사하고 친해지죠.

히나는 1년전 어머니와 함께 햇빛을 보고싶다는

소원을 하늘에 빌었는데 하늘에게 한 줄기 빛이

내려왔고 그 빛을 따라갔더니 하늘과 연결된 문을

열게되었습니다. 이후 히나는 기도를 하면 하늘이

맑아지는 능력을 가지게된것이였죠.

(현대판 무녀..)

호다카는 돈이 필요한 히나에게 한가지 일을 제안합니다.

맑은 날씨가 필요한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맑은 날씨

를 제공하고 돈을 받자고 말이죠. (5000엔)

업로드 하자마자 의뢰가 들어오고 어른들은

반신반의했지만 정말로 맑아지자 이만엔을 줍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경마장,

유치원 운동회, 불꽃축제행사장의 날씨를 맑게해주죠.

히나는 맑은 날씨에 행복해하고 고마워하는 사람들

을 보며 이 일 자체에 뿌듯함을 느끼게됩니다.

게다가 티비프로그램에까지 나가게되면서 의뢰가

폭주하게되었고 예약건 1건을 마무리후 휴식기를

가지려하죠.

할머니의 의뢰를 받아 찾아갔고, 그 날은 할머니

남편의 백중맞이날이였기에 히나에게 의뢰한 것

이였습니다.

(백중맞이:선조나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행사라고 하네요)

그 시각, 스가와 나츠미는 신사에서 날씨의 무녀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있었습니다.

날씨는 하늘의 기분이며 날씨를 치료하는 것이

무녀의 역할이라는 이야기도 듣게됩니다.

그리고 무녀의 슬픈 운명에 관해서도 말이죠.

"하늘과 사람을 잇는 가는 실이 있었지

그게 '날시의 무녀'야. 인간의 간절한 소원을 받아

하늘에 전하는 특별한 인간.

단, 모든 일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지.

'날씨의 무녀'에겐 슬픈 운명이 있어"

곧 돌아올 히나의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백화점을 찾은 호다카는 3시간을 고민하다 반지를

사서나옵니다.

다음날, 호다카와 히나는 마지막으로 딸을 위해

햇빛을 비춰달라는 아버지의 의뢰를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의뢰인은 바로 스가였죠.

할머니집에서 지내던 스가의 딸은 천식이라 비오는

날엔 밖에서 못 만나기에 의뢰를 한 것이였습니다.

호다카는 나츠미와 스가가 애인사이라 생각했지만

둘은 삼촌과 조카사이였던 것도 밝혀집니다. ㅋ..

히나의 남동생은 자리를 피해주고 호다카는

히나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선물을 전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죠.

하지만, 히나는 신비한 기운에 몸이 날아 올랐다

착지하게 되고 짧은 순간이지만 팔한쪽이 투명해

졌다가 돌아옵니다.

비를 맞은 둘은 그대로 히나의 집에 들어가는데

히나의 집에 경찰이 찾아오죠.

호다카의 집에서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경찰은 히나와 남동생만 사는 집인 걸 알곤

보호자없이 미성년자가 지내는것은 문제가 된다며

내일 아동상담소에서 사람이 올꺼라 말하죠.

 

알고보니 미성년 유괴사건으로 스가가 의심을 받게

되어 경찰이 찾아왔었습니다.

스가는 자신의 딸 양육권을 가져오려던 상황이라

유괴범 으로 몰릴 수 없어 호다카에게 퇴직금을

주면서 사무실에 오지말라고 합니다.

"딸아이 양육권 신청 중이라 민감한 시기야

미안하다. 넌 내일 바로 집으로 돌아가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돼

그렇게 하는게 모두에게 가장 좋아

이젠 어른이 되야해 소년."

내일이면 아동상담소에서 사람이 올것이고

히나와 동생은 서로 헤어질 것이라 생각되어

함께 짐을 싸게 됩니다.

호다카도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 둘과 함께

도망가자고 말하죠.

그 시각, 호우경보 발령으로 결항이 되고 대피령까지

뜨게됩니다.

'이상 기후가 몇 주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례도 없고 매우 위험한 이상 기상 현상입니다.'

이상 기상 현상으로 8월 한여름에 눈까지 오고

호다카,히나, 히나 동생 나기는 전철지연으로

더이상 도망치지 못하고 내려 하룻밤을 보낼

숙박업소를 돌아다니게되죠.

그러던 중 경찰들과 맞딱들이게 되고 도망을 치려던

호다카는 경찰과 몸싸움을 하게되고맙니다.

히나는 경찰에게 뛰어가 호다카에게서 경찰을 떼어

놓은 뒤 간절히 기도하죠!

그 순간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 벼락이 내리치고

차가 불길에 휩싸이는 동안 셋은 도망칩니다.

겨우 셋은 숙박업소에서 방(하루숙박 2만8천엔)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목욕, 저녁식사와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호다카는 이대로 함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히나에게 생일선물인 반지도 전합니다.

기뻐하던 히나는 호다카에게 이윽고 자신의 운명을

말합니다.

"나말야 인간제물이래.

나츠미씨가 말해줬어. '맑음 소녀'의 운명.

'맑음 소녀'가 제물이 되어 사라지면

날씨가 원래대로 돌아온대"

소원을 빌어 하늘을 맑게 할 때마다 히나의 몸엔

변화가 왔던 것입니다.

"하늘을 맑게 할 때마다 몸이 점점 더 투명해져.

이대로 내가 죽으면.. 분명 원래의 여름 하늘이

돌아올거야. 나기를 잘 부탁해"

호다카는 울면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 약속해달라

말하며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줍니다.

둘은 부둥켜안고 울기만하고, 밖은 여전히 비가

쏟아져내리죠.

다음날, 히나는 사라지고 날씨는 맑아졌습니다.

몇시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날씨가 되어 있었죠.

그 순간 문을 열고 경찰들이 찾아오고 밖으로 나선

호다카의 앞에 히나의 반지가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호다카는 경찰서에 연행되어 가고 조사를 받기 직전

도망쳐나옵니다.

이 때에 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던 나츠미가 호다카를

도와주죠.

호다카와 나츠미는 히나가 맑음 소녀가 되었던

폐건물 옥상으로 향합니다.

나기는 아동보호소에 있게 되었는데 두시간도 채안

되는 시간동안 5명의 여자아이들이 면회를 옵니다.

나기는 여자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경찰을 따돌리고)

여자로 변장하여 빠져나가려합니다.

호다카는 뛰고 또 뛰어 폐건물 옥상까지 전력질주를

하는데 도중에 스가를 만나게됩니다.

옥상 신사를 향하려는 호다카를 말리며 경찰서로

데리고 가려던 스가의 팔을 물었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호다카는 일전에 이곳에 버렸던

총을 발견하고 스가에게 저항합니다.

"히나가 있는 곳으로 가게 해주세요"

라고 빌며 하늘을 향해 총을 발포한 호다카.

이윽고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궁지에 몰리게됩니다.

호다카는 그저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거뿐이라며

저항을 하지만 아이일뿐.. 경찰에게 잡혀 수갑이

채워지려는데 그 순간, 스가가 경찰들을 잡았고

보호소에서 탈출한 나기가 나타나 나머지 형사를

붙잡습니다.

다시 누나를 데려오라는 나기의 말에 호다카는 다시

힘을 내 계단을 올라 옥상을 향해 달리죠.

제발 부탁이라는 호다카의 기도 덕분이였을까

호다카가 도리이를 지나자 하늘세계로 가게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히나를 만나게되죠.

둘은 손을 맞잡고 하늘 아래로 떨어져 내려옵니다.

"히나, 같이 돌아가자"

"내가 돌아가면 또 다시 날씨가.."

"상관없어!

맑은 날은 두번다시 못 봐도 괜찮아

나는 푸른하늘보다 히나가 중요해

날씨 따위 계속 미쳐있어도 돼!!"

그렇게 호다카와 히나는 아래로 내려왔고

그 후 쏟어지는 비는 멈추지 않게되어 점차 도쿄를

서서히 물에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호다카는 체포되어 고교 졸업까지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되었습니다.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비는 내렸죠.

호다카는 고향으로 돌아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졸업 후 도쿄로 가 히나를 만날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도쿄로 오게된 호다카는 새로운 보금자리도 마련

하고 스마트폰으로 알바자리를 찾던 중 옛날에

히나와 맑음 소녀 의뢰를 받았었던 공고글을 보게

되었고 1건의 의뢰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게되죠.

호다카는 의뢰들어왔던 집을 찾아가 더이상 히나는

맑음소녀가 아님을 말하게됩니다.

예전 의뢰를 받았었던 할머니의 집이였죠.

할머니의 예전집은 침수되어 고층 아파트로 이사를

온 것이였습니다.

"알고 있어? 도쿄 부근은 원래 바다였어.

2백년 전도 전까지 말야.

옛날엔 도쿄가 바다의 만이었다지.

그걸 인간과 날씨가 조금씩 바꿔 온거야

원래로 돌아온 것뿐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

사람들은 이미 비내리고 물에 잠긴 도시에 적응해

살고 있습니다.

배가 교통수단이 되었죠. 버스처럼 다음역 안내방송

도 하고 말이예요

호다카는 용기를 내어 드이어 히나를 만나러 갑니다.

히나는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하늘에게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둘은 기쁜 재회를 하게되고 <날씨의 아이>는

끝이 납니다.


<날씨의 아이>는 2019년 7월 19일에 일본에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영화이다.

<날씨의 아이>는 전작인 <너의 이름은>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재난 속의 소년과 소녀의 사랑, 무녀, 남녀의 연결고리 등..

하지만, <날씨의 아이> 속 호다카는 세상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것을 택한다.

<너의 이름은>이 희생과 노력으로 재난을 극복했다면 <날씨의 아이>는 두가지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다수의 이익을 위한 개인의 희생 or 무너져가는 세상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터뷰에서

"날씨의 아이 속 배경은 비가 그치지 않는 도쿄. 재난을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위안과 치유를 전달하고 싶었나요?"라는 질문에 "비가 그치지 않는 사회를 보며 관객들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자신은 없다. 호다카는 도쿄가 잠기더라도 히나를 구하려한다. 사회보다 여자를 선택한거다. 어떤 사람이 보기엔 잘못된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난 도쿄가 물에 잠긴게 호다카만의 책임일까 라는 질문을 하고싶다. 호다카가 이기적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실제 자신들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호다카의 선택에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 어차피 비가 안그치면 물에 다 잠겨 다 죽는거 아닌가~ 같이 죽겠다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더 모르겠다...

어찌보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이전의 가치관과 요즘의 개인주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였을까

아무튼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추천하는 애니메이션영화이다.

덧,

중간에 카메오로 <너의 이름은>의 타키와 미츠하가 등장합니다.

미츠하의 상징인 머리끈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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