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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영혼 사냥> 전체 줄거리 결말 (2021) 미스터리스릴러를 위장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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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사냥

The Soul, 緝魂, 2021

스릴러 | 대만 | 130분 | 2021.04.14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웨이 하오 청

출연 : 장첸, 장균녕, 임휘민, 고빈


이 포스팅에는 영화의 스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선사업가로 유명한 재벌회장 왕스충의 긴급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악취와 함께 문에 그려진

기이한 문양을 보게되고 곧이어 죽어있는 왕스충과

그 옆에 둔기를 손에 쥔채 쓰러져있던 아내 리옌을

발견하면서 영화 "영혼사냥"이 시작됩니다.

차오, 바오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 걸 알게되었지만

기뻐할수만은 없었습니다.

남편 차오는 암치료중이였고 전이의 위험성과 약에

대한 내성까지 있는 상황이였으니까요.

의사는 치료방법이 막히자 새로운 치료법

'RNA 복원기술' 의 임상실험을 권합니다.

검사였었던 차오는 자신의 병과 아내의 임신으로

경제상황이 안좋아지자 죽기전까지 가정을

부양하고자 다시 복직을 하고 요즘 떠들썩한 왕회장

살인사건을 담당하게됩니다.

왕회장과 함께 있었던 아내 리옌을 조사중인 담당형사

는 차오의 부인 바오였죠.

사건 당일 리옌은 테라스에서 바람을 쐬고 돌아가던길

남편의 방문에 이상한 주문이 새겨진 걸 보게되었고

들어선 방안에는 고약한 냄새와 함께 주술의식을 하는

왕회장의 아들 왕텐유가 둔기로 왕회장을 살해하는 것

을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정신을 잃었다는 것이죠.

가사도우미는 자다가 비명소리를 들어 일어났으며

왕텐유가 뛰쳐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합니다.

리옌은 죽은 왕회장과 갈등이 심했던 아들 왕텐유가

집을 나갔다가 2주전 갑자기 집에 돌아왔다고 말하죠.

그리고 왕회장에게 텐유는 엄마를 죽인 살인마라며

복수하기 위해 엄마 탕쑤전의 영혼을 주술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차오는 왕회장의 재산상속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죠.

바로 상속에 왕텐유가 제외되었고 모든 재산을 두번째

아내인 리옌과 절친 완위판이 상속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가사도우미의 진술로는 첫번째 부인이 왕텐유를 낳은

후 아내와 아들을 방치했고 외도를 했으며 아내의

죽음조차 애도하지 않았다는 것과 죽을병에 걸렸음

에도 젊은 새 아내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리옌은 그룹이 운영하는 보육원 출신의 고아로

완위판 박사의 소개로 왕회장을 만났다고 하죠.

차오는 부검보고서에 범인은 왼손잡이임을 주목하고

진술서에 서명하는 리옌 역시 왼손잡이임을 눈여겨

보게됩니다.

왕회장의 첫번째 부인 탕쑤진은 남편의 무심함에

주술에 집착했고 자신이 믿는 주술에 따라 몸에 피의

주문을 새기고 테라스에서 자살을 했었습니다.

환생을 포기하고 스스로 망령이 되어 현세에 남게

해주는 주술이였죠

"탕쑤전이 선택한 건 가장 격한 강두술이었어요.

자신의 몸에 피의 주문을 새기고 스스로 망령이 되어

육신의 세계에 영원히 남는 거죠.

왕스충에게 가장 악한 저주를 내리면서 자신을 바쳐

망령이 되면 망령의 목표물은 저주를 받아 온갖 원한

과 재앙을 맞닥뜨리게 되고 삶의 평온함은 사라지죠

그리고 알려졌듯이 탕쑤전이 자살한 직후

왕스충은 뇌종양 진단을 받았어요.

왕 그룹도 극심한 재정난을 겪었고요"

리옌의 방에는 완박사가 설치해두었던 카메라가

있었고 그 영상에서 리옌이 뭔가에 빙의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발견됩니다.

차오는 리옌 방의 카메라영상을 다 확인하였고

그녀에게 큰 변화가 있었음을 캐치합니다.

처음 리옌이 왕스충의 집에 왔을 때 예의바르고 얌전한 젊은 아가씨였고 카메라의 존재를 알게된 후

화장실에서만 옷을 갈아입던 그녀가 빙의가 일어나고

며칠 후엔 샤워 후 벗은 몸으로 나와 서있었으며

맨 처음 집에 왔을 때 리옌은 오른손잡이였단 사실을

발견합니다.

서명하는 손만 바뀐것이 아니라 서명 자체도 완전히

달라져있었죠.

유전학 연구센터장인 완위판 박사와 탕쑤전에 관한

불륜기사도 찾게됩니다.

차오와 바오부부는 완위판 박사를 찾아가 리옌에게

행한 일을 듣게되죠.

1년전 왕스충은 뇌종양선고를 받고 회사를 돌보지

못하게됩니다. 이사회에선 그런 왕스충을 사퇴를 압박

하였고 왕스충은 가족이 그룹을 물려받길 바랬지만

하나뿐인 아들은 골칫덩이였기에 적합한 아내를 얻어

후계자를 낳기로 결정했던것이였죠.

그의 새 아내와 완위판 박사가 대리인이 되어 아이가

18세가 되면 상속권을 주기로 하고 왕스충에게

시간을 벌기위해 RNA 복원기술을 사용해 수명을

연장했던 것입니다.

"스충의 집안엔 유전적으로 암 소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는 암에 걸리지 않게 유전자 조작을

해달라고 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리옌에게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편집증을 보였고 발작, 경련을 일으키곤 했죠"

"저의 추론을 들어보시겠어요?

탕쑤전의 죽음으로 박사님은 너무 괴로웠습니다.

불륜이 들통난 탓에 그녀가 자살했으니까요

그리고 왕스충의 암 선고 후엔 후계자의 아버지 노릇

을 구실로 리옌을 소개했죠.

하지만 사실은 RNA기술로 탕쑤전을 리옌으로

복제했어요

그리고 둘은 함께 완텐유를 이용해서 왕스충을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유력한 용의자 왕텐유가 잡히게되고

차오는 리옌과 왕텐유를 한자리에 불러 진술을

교차검토하게되는데 리옌이 탕쑤전에게 빙의된 듯

왕텐유에게 왕스충을 없애줘서 고맙다며 장한 일을

했다고 말하곤 정신을 잃습니다.

왕텐유의 범행으로 일단락되고 리옌은 왕그룹의

상속인이자 회장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차오는 질환때문에 발작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 RNA복원수술을 무료로 받게된다는 바오의

말을 듣게됩니다.

하지만, 바오는 암으로 2~3개월밖에 남지않은 차오의

수명을 연장시키기위해 증거조작으로 왕텐유를

범인으로 만들고 완위판박사에게 RNA복원수술을

약속받았던 것이였고 그 사실을 차오가 알게됩니다.

RNA복원기술로 수명은 연장했지만 망가진 몸상태로

시간이 끄는것밖에 안된다며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차오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바오에게 완위판이 리옌을 죽이려하고선

도망쳤다는 전화연락이 옵니다.

차오는 사건 당일 왕회장의 핸드폰의 녹취록과 리옌의

'왕스충'의 서명, 왕회장의 서명을 비교하여 사건의

전말을 파악해냅니다.

왕회장은 RNA임상실험대상자였고 완위판 박사가

왕회장의 뇌를 리옌의 뇌로 옮겨서 계속 왕그룹을

이어나가려던 것이였습니다.

"난 뇌에 종양이 없었을 때도 당신처럼 머리가

잘 돌아가진 않았는데"

"왜 여자에게로 옮겨 갔습니까"


어느날, 바오는 출근을 하고 쇠약해진 차오의 집에

완위판박사가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며 찾아옵니다.

20년전, 연구센터가 처음 세워졌을 때 왕스충과

완위판은 친한사이였고 왕쑤전은 연구센터의 연구원

이였죠.

하지만, 왕스충은 어렸을 때부터 늘 여자의 영혼을

가졌다고 느꼈으며, 완위판과 깊은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유명 기업가로서의 부담감 때문에 탕쑤전과

결혼을 하게되었던것입니다.

왕스충은 카메라앞에서 행복한 부부인척 연기했지만

사적인 자리에선 탕쑤전을 차갑게 대했었다합니다.

그로인해 외로웠던 탕쑤전의 우울증은 악화되었고

완위판은 죄책감때문이였는지 탕쑤전에게 잘대해

주었고 그녀도 점점 자신을 의지했다는 것이였죠.

그러던 중, 왕스충은 아이디어 하나를 완위판에게

제안합니다.

자신이 여자로 변해 그룹을 영원히 운영하겠다는

것이였죠. 영혼이동프로젝트

그리고 10년넘게 외롭게 지내던 탕쑤전은

왕스충의 외도증거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죠.

(남편의 성정체성)

탕쑤전은 그 충격으로 자살을 했고 그 후 왕스충은

뇌종양 진단을 받게되면서 계획을 앞당기게된것입니다.

왕스충이 보육원에서 리옌을 택하여 아내로 삼아

그녀를 속여 RNA 실험을 한것이였죠.

완위판은 RNA복원기술로 왕스충 뇌의 종양이 커지는

것을 지연시키고 스충의 비밀공간에서 실험을 진행

한것입니다.

"우리의 계획은 RNA 기술을 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스충 뇌의 뉴런을 스캔해 RNA가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리옌의 뇌에 이식했죠.

몇일에 걸쳐 스충의 지각과 기억이 리옌에게 서서히

복제되었어요

그후 인공수정을 통해 스충의 정자를 리옌의 자궁에

직접 주입했습니다.

스충은 리옌에게 옮겨갔을 뿐 아니라 향후, 리옌이

낳을 아기에게도 옮겨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영원히 왕 그룹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였죠

그의 원래 자아와 복제된 자아는 한동안 공존했는데

스충은 처음엔 그걸 잘 통제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신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죠

예상치 못하게 그녀가 스충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예상치못하게 리옌에게 죽임을 당한 스충은

다행히도 리옌에게도 정신을 차렸지만 리옌이

피 공포증이 있었기에 혼절을 했던 것입니다.

수술은 100%성공이 아니였기에 리옌에게 있었던

공포증이 왕스충에게도 영향을 미쳤던 것이죠.

"리옌한테 피 공포증이 있는 건 알아

근데 그 여자의 공포증이 왜 나한테 영향을 미치지?"

"처음부터 말했잖아 수술이 100% 성공할 순없다고

원래의 잠재의식 일부가 남아 있을거야 "

완위판 박사는 20년을 함께한 스충이였지만 리옌의

몸인 스충이 낯설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걸

돌려놓고자 리옌의 몸인 스충에게 약을 투여하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스충은 주사바늘을 뽑고 몸싸움

을 하게된것입니다.

완위판 박사는 차오의 아내 바오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는다 해도 피할 수 없는 걸 늦출 뿐이라면요?

그를 위해 많은 걸 했는데 그럴 가치가 있어요?"

"남편이 나라도 똑같이 할꺼예요"

완위판은 리옌이 자백을 하게끔 도와달라 말합니다.

"이제 리옌의 유죄를 밝힐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당신이 접근하는 수밖에 없어요. 자백하도록요

그러면 제가 가진 증거와 함께 그 여자가 왕스충인걸

입증할 수 있어요. 저도 벌을 받게 하십시오

이 일을 끝내세요"

"아뇨, 그러면 바오도 무너지게 됩니다"

차오는 리옌을 되찾을 방법이 아직 있는지 물었지만

이제 리옌은 복원될 수 없다고 박사는 답하죠.

"스충이 깔끔히 마무리하길 원했습니다.

리옌의 뇌 스캔 파일을 직접 삭제했어요"

차오는 완위판박사에게 한가지 방법이 있다 말하곤

함께 리옌을 만나러갑니다.

차오는 바오가 증거조작했었던 녹취록 전부분을

검사장에게 제출하며 위증 자수를 하고

리옌은 자백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차오는 세상을 떠나고

완위판 박사는 자살을 하죠.

리옌은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후에 바오가 아기를 안고 면회를 오죠.

하지만 여기서 교도소에 수감된 리옌이

울고있는 바오를 보며 자신의 검지와 중지로 입끝을

올리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 행동은 차오가 바오에게 했었던 행동입니다.

아마 이 장면으로 봤을 때 차오가 생각한 방법은

완박사의 기술력으로 차오가 리옌의 뇌로 옮겨가

살인자백을 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교도소 면회를 가기전 리옌이 서명을 하는데

오른손으로 합니다. 왕스충은 왼손잡이였는데

말이죠)

 

자신의 사건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생각도

있었겠지만 아내가 자신때문에 위증을 한

것에 대한 죄를 자신이 받으려한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는 <영혼사냥>은 미스터리 범죄스릴러물로 생각하고 봤지만 스릴러물을 위장한 드라마였다.

범죄스럴러에서 주술,혼령 공포쪽으로 갔다가 SF를 넘어 드라마로 완성된 영화랄까...;

드라마로 처음부터 생각하고 본다면 괜찮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아이디어나 감정이 이입될만한 찡한 부부의 대사는 좋았지만 스릴러의 장점이 약하고 러닝타임이 길어 자칫 지루함을 줄 수도 있을 듯하다.

무려 두시간십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긴했지만 드라마적인면에서는 많은 생각을 남게하는 영화일듯하다.

근데 굳이 차오가 리옌의 뇌에 이식했어야만 하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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