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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족영화

영화 돌멩이 줄거리 결말 (2018) 나 믿어요?! / 사회적문제표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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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STONE SKIPPING, 2018

드라마 ㅣ 한국 ㅣ 106분 ㅣ 2020.10.15 개봉

감독 : 김정식

출연 : 김대명(윤석구), 송윤아(김선생), 김의성(노신부), 전채은(장은지), 이중옥(용덕), 김진곤(경준), 한수현(진환), 박성일(해철), 박대원(근수), 이진희(은지엄마)

몸만 어른, 지능은 8살인 어른아이 ‘석구’와 가출 소녀 ‘은지’가 친구가 되다!

다정한 이웃, 절친한 친구들이 있는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 하고 있는 '석구(김대명)'는

8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30대 청년이다.

 

마을 잔치에서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게 된 가출소녀 '은지(전채은)'를 본 ‘석구’는

진짜 범인을 찾아내고 둘은 서로에게 보호자 겸 친구가 되기로 한다.

‘은지’를 보호하고 있던 쉼터의 '김선생(송윤아)'은 둘 사이의 우정이 위험할 수 있음을 걱정하지만,

‘석구’를 보살피던 성당의 '노신부(김의성)'는 그저 둘을 지켜보자며 ‘김선생’을 안심시킨다.

 

어느 날 밤, ‘석구’의 정미소에 혼자 있던 ‘은지’에게

예기치 못했던 사고가 일어나고 그것을 목격한 ‘김선생’은 그를 신고하기에 이르는데…

 

“정말 니가 그랬어…?”

 

석구(김대명)는

여느날과 똑같이 아침일찍일어나

팬티바람으로 닭에게 모이를 줍니다.

박카스와 함께 아침을 챙겨먹곤

닭이 낳은 달걀을 챙겨서 마을 노인정

앞에 빈 바구니와 바꿔 놓습니다.

30대 청년이지만 8살의 지능을

가진 석구는 착하고 밝은 성격으로

마을사람들과도 사이가 좋죠.

서울에서 아빠를 찾으러

청소년 쉼터에 온 은지(전채은)는

마을 어죽축제에서 지갑을 훔친 범인으로

몰리게됩니다.

쉼터 선생은 훔치는 걸 봤다하고

은지는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하죠.

하지만, 은지의 가방에선

지갑이 나오지 않았고

수상해 보이는 남자를 잡은 석구

덕분에 오해가 풀립니다.

상처받은 은지의 뒤를 쫓아간

석구는 틱틱대는 은지를 달래주며

어느새 친구사이로 발전하게됩니다.

석구는 은지가 아빠를 찾는 것을

도와주게 됩니다.

쉼터 김선생은 늦은 밤까지

은지와 석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하게되죠.

쉼터 김선생은

치킨집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은지를 데리고 돌아옵니다.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얘기를 해

그런데서 일하지 말고"

은지가 걱정된 쉼터 김선생은

노 신부(김의성)에게

석구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그 둘이 신경 쓰여서요."

"석구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어려서부터 본 아이니깐"


석구는 은지의 아빠를 같이

찾다가 아빠를 아는 사람들을

만나게되고, 석구는 은지의 아빠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석구야, 넌 나한테 제일 고마운 사람이니깐

우리 아빠 돈도 많아서 사달라는 건 다 사줄거야"

"주..주..죽었다"

"무슨소리야?"

"너희 아빠 죽었다고"

"우리 아빠가 왜 죽어?

무슨 착각하는 거 아니야?"

"죽었다고 하던데?"

"왜 자꾸 이상한 소리하는데?"

은지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에

홀딱 다 젖게됩니다.

쉼터 김선생은 비가 오는 늦은 밤에

은지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게됩니다.

"수녀님, 밤늦게 죄송해요.

혹시 쉼터 아이 안왔나요?"

"은지, 아까 미사 끝나고

석구형제님이랑 같이 나가던데요?"

그 시각, 석구의 정미소 안에서

비를 피하던 은지는 갑자기

전기가 나가자 차단기를 만지는데

그만 쓰러져버립니다.

정미소로 돌아온 석구는

쓰러진 은지를 발견하고 흔들어보지만

반응이 없자, 은지를 안아서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죠.

그 때, 쉼터 김선생이 석구의 집에

은지를 찾으러 방문을 여는데

석구가 비에 젖은 은지의 옷을

벗기고 있는 장면을 발견합니다.

은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빠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아

마음의 큰 상처를 입어

정신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이 때 새 아빠와 찾아온 엄마.

하지만 은지는 새 아빠를 보고

발작을 일으킵니다.

한편, 노 신부는 석구의 면회를

가게됩니다.

"시시시시 신부님!!"

"밥은? 잠은 잘자?"

"네"

"진짜야? 진짜 네가 그랬어?

네가 진짜 은지를 아프게 한거야?"

"은지, 아파요 신부님"

"어이구, 이 미친놈아 아니지?

아니라고 그래 안했지?"

"시시시 신부님

은지, 아파요"

노 신부는 재판날짜가 잡혔고

어쩌면 정미소를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말하지만

석구는 계속 은지가 아프다는 말만 합니다.

은지는 성폭행의 휴우증인지

발작과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신부는 쉼터 김선생에게 찾아가

어릴 적부터 봐온 석구가 그럴 리가 없다며

고소 취하를 해달라고 하지만

김선생은 자신이 조금만 늦었어도 은지가

큰일이 날뻔했다며 석구가 벌을 받길 원하죠.

"석구는 일반인들하곤 다른 아이입니다.

몸만컷지 머리는 8살짜리

꼬마 아이랑 다를 게 없어요"

"지금 그 말씀 납득이 안가네요.

사리분별 가능하다고 전에

신부님이 그러셨잖아요?

마땅히 죗값을 받아야죠"

"제발 관용을 베풀어 주세요"

"면죄부라도 주자는 말씀인가요?

신부님 두 눈으로 그날 사건을 봤다면

그런 말 안 하실 거예요"

그날 밤, 신부는 어릴적부터 석구의

친구들을 불러 모아 석구가 어떤 아이인지

써달라고 하지만 친구들 조차도

석구를 외면해버리죠.


노 신부는 정미소를 팔아서

은지의 엄마에게 합의금을 건네며

선처를 부탁하며 머리를 숙이지만

은지의 부모는 화를 낼 뿐입니다.

"뭐 하자는 거예요?

내 딸 인생 망친 값이 고작 이거야?

가져가라고!"


결국 재판까지 가게된 석구는

신부가 시키는 데로 말을 해 풀려나게됩니다.

"저는 장애인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저는 장애인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지만, 이미 성폭행범이 된 석구에게

마을사람들은 철저하게 외면합니다.

변호사가 신부와 석구를 차로 데려다

주는데 갑자기 뭔가가 날라와

차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도 발생하죠.

그리고 석구의 집 담장에는

그를 향한 욕설이 도배되었고

마트에서 물건을 살 수도 없었습니다.

"네가 사람이야?

다신 여기도 얼씬하지 마라

그땐 가만 안 둔다!"


김선생은 은지 옆에서 마리를 지키던 중

은지가 그린 석구의 그림들과 함께

뒷장에 있는 괴물 그림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의사로부터 은지가

기억을 심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것을 듣게됩니다.

김선생은 주교님을 만나

노신부가 사적인 연민으로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하게되고

그 사실을 알게된 신부는 김선생을

찾아옵니다.

"도대체 왜 일을 크게 만듭니까?

나한테 무례하다 생각 안합니까?"

"무례한 건 신부님이죠"

"난 한번도 사죄로서 양심을

저버린 적 없습니다"

"신부님도 예외할 순 없네요

신부님의 그릇된 연민은 법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이젠 그릇된 연민이 나를 시험하는군요"

"누구도 신부님을 시험한 적 없어요"

"난 성직자로서 그 아이를 동정한 겁니다"

"그런인간을 동정할 수 있어요?

그 인간은 처벌의 대상이지 결코

동정의 대상이 될 순 없다구요

그 인간은 연약한 여자아일 강간했다구요"

"당신의 상상력이 그날의 진실을

부풀리고 있잖아요!"

"그게 상상력이라고요?

그 인간은 미친개예요

미친개는 또 다시 물게 돼있어요"

격하게 말을 잇던 김선생은

신부에게 나가달라 청합니다.

염씨(김기천)는 석구를 가엽게 생각하여

찾아가고 반쪽이 된 얼굴로 누워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석구야, 밥 먹었나?

걱정하지 마라. 그 아이도 잘 있다

알제? 네 엄마가 죽었던 병원"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석구는 병원으로

은지를 만나기위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런 석구를 발견한 김선생은

석구를 밀어내고 은지에게 가기위해

발버둥치던 석구는 그만 문에 손가락을

찌여 다치게되죠.

끌려나가는 석구를 발견한 은지가

나와 만나려하지만 김성생이 은지를

막습니다.

"석구 때리지마! 때리지 말라고!"

"은지야, 안으로 들어가"

신부는 석구에게 은지를 또 다시

만나면 감옥에 간다고 말해줍니다.

"사람 말을 왜 이렇게 못 알아들어

너 감옥 간다니깐?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어

네가 다시 은지 만나면

경찰 아저씨들이 은지도 감옥에 보낼꺼야"

한편, 김선생인 은지의 엄마를 만나

항소를 권합니다.

"시민다네도 우리편이에요.

이길 수 있어요!"

"사람 좀 그만 괴롭혀요

맨날 서울에서 여기까지 귀찮아 죽겠네

내 딸 문제 내가 알아서 할 꺼니깐

신경쓰지 마요"

"아니요. 난 신경써야겠어요"

성당 미사에 참석한 석구는

마을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게되고

노 신부는 사람들이 미워서

그러는게 아닐꺼라며 석구를

달래줍니다.

"미카엘, 우리 기다리자

참고 또 참고

형제자매님들이 제 죄를 용서하고

마음으로 너를 받아주실 때까지

기다리자 알았지?"

 

아직 치료가 필요한 은지를 퇴원시키겠다며

막무가내로 짐을 챙기던 은지의 엄마와

새아빠를 말리던 김선생은

새 아빠의 손등에서 검은개를

연상케하는 문신을 보고 놀라게됩니다.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아직 퇴원은 안돼요"

"야, 너 뭐해? 빨리 옷 안입어?"

"돈만 챙기면 다예요?"

"당신 뭐야? 무슨 영웅이라도

된거 같아? 나가!"


김선생은 은지에게 다시 재판을

하기로 했다고 말을 꺼내는데

은지는 석구가 더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석구는 좋은 기억 밖에 없어요"

"은지야, 우리 은지 여기서 마음 약해지면 안돼"

 

한편, 정미소는 철거가 시작되고

석구는 쇼파와 칠판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 앉아있습니다.

그런 석구에게 신부는 달려와

같이 가자고 하지만 석구는

말을 듣지 않았죠.

"일어나, 집에 가자

너 자꾸 이러면 하나님한테

벌주라 할꺼야.

엄마가 뭐랬어? 하나님 말씀 전하는

신부님 말씀 들으라 안했어?"

"시 시 신부님. 나 믿어요?"

신부는 석구를 데리고

은지의 병실을 찾아갑니다.

석구는 신부님이 김선생을

불러낸 사이에 은지를 만날 수 있게 되지만

은지는 석구가 또 자신 때문에 다치게 될까봐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해 쫓아냅니다.

"석구야, 얼굴이 더 홀쭉해졌어 어디아파?

손은 또 왜그래?

이거 받고 석구야 얼른가

너 여기 있으면 안돼"

"우리 엄마 죽었다

엄마 여기서 죽었다. 가자"

"너 바보지? 바보라서 내말 안 듣는거야?"

"친구다"

"나 너랑 친구 안 할거다. 너 싫어"

"친구다..친구"

"너 싫다고! 바보랑 친구 안할거야"

석구는 엄마가 죽었던 병원에 있으면

은지도 잘못될까봐.

데리고 나가려했던 겁니다.

김선생은

은지와 석구의 말을 되짚어보며

생각을 하게되고 석구가 성폭행을

하려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하지만

이내 떨쳐버립니다.

또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석구는

여느때와 같이 닭이 낳은 달걀을

들고 노인정을 찾지만

노인정 문은 굳게 닫혀있었죠.

석구는 문 앞에 달걀을 내려놓는데

옆에는 계속 석구가 가져다놓은

달걀을 그릇째 던져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을 석구에게

차갑기 그저없었고

쓸쓸한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를 찾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뜨던 석구는

호수에 발을 담급니다.

그 후 석구는 계속해서 호수로

걸어들어갔고

어느새 물은 석구의 턱 밑까지

차올랐지만 멈출 생각이 없는 듯

들어갔고 정면을 응시하는 석구의

모습으로 영화 <돌멩이>가 끝이 납니다.

 

<돌멩이>는 2017년도에 촬영을 마쳤고 2018년에 부산국제영화제 공개이후 2019년에 개봉예정되었다가 사정상 연기되었다가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재 연기되어 2020년 10월에 개봉을 한 영화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대명님의 주연작으로 꼭 봐야지 마음 먹었었던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영화는 성폭행범으로 몰린 지적장애인에 관한 이야기로, 그 누구도 석구를 믿어주지 않았죠. 그렇게 따뜻하고 친절했던 마을사람들은 한순간에 석구를 쓰레기 취급하며 냉대했고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조차 외면해버리고 맙니다.

유일하게 신부가 석구를 도와주는데.. 하지만.. 신부조차도 석구를 믿지 않았고, 성직자로서 범죄자에게 베푸는 행동일뿐이였습니다.

나중에 김선생은 어렴풋이 석구를 오해한것이라고 느꼈지만 바로잡기보다 은지를 챙기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듯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답답함과 먹먹함 그리고 석구의 아픈마음이 잘 느껴지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결말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열린결말이지만.. 편견으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잘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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