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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캐빈 인 더 우즈 결말 해석 줄거리 2012 공포영화에 대한 풍자! / 넷플릭스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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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bin in the Woods, 2012

액션,공포,SF,스릴러 ㅣ 미국 ㅣ 95분 ㅣ 2012.06.28개봉, 2020.0617 재개봉

감독 : 드류 고다드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커트), 크리스튼 코놀리(데이나 포크), 안나 허치슨(줄리), 프란 크랜즈(마티 미칼스키), 제시 윌리엄스(홀든 맥크리어), 리차드 젠킨스(시터슨), 시고니 위버,브래드리 휘트포드

 

 

 

 

뻔할 것이란 상상이 무너진다!

기분전환을 위해 인적이 드문 숲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친구들. GPS에도 나오지 않는 마을 입구의 ‘돌아가라’는 경고문이 신경 쓰였지만 그들은 숲 속의 외딴 오두막에 도착해 짐을 푼다. 그러던 중 주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물건들로 가득 찬 지하실을 발견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지만, 오두막에서는 이미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타겟 도착, 시스템 작동을 시작합니다."

 

영화 초반에는 고대 벽화가 나옵니다.

이후 연구소 같아 보이는 시설이 나오고,

연구원들이 일본 지부는

실패할 리가 없다느니,

스웨덴 지부는 실패했다느니

하는 말을 꺼내고 있죠.

연구원은 시터슨과 함께 다니는

연구원은 해들리, 여성 연구원은 웬디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타이틀이 뜹니다.

대학생인

데이나, 줄스, 줄스의 남자친구 커트

그리고 홀든과 마티.

이 다섯은 GPS에도 안잡히는 시골

커트 사촌의 별장을 향해 휴가차

캠핑카를 타고 가게됩니다.

그때 데이나의 집 옥상에서

캠핑카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어딘가에 보고를 하죠.

데이나는 몰래 사귀던

대학 교수와 헤어진 참입니다.

목적지에 가던 중 한 낡은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넣으려던 일행은

주유소 주인인 무례한 늙은이에게

꺼림칙한 말을 듣지만 무시하고

오두막을 향해서 가죠.

그 후 이 늙은이도

처음 등장한 남자처럼 전화로

어디론가 보고를 합니다.

일행은 이후 터널을 지나

오두막에 도착하고

주변을 둘러보던 중,

홀든은 방에 있던 기분나쁜 그림을

내리다가 매직미러가 설치되어

있는 걸 발견하죠.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건너편의

데이나가 옷을 벗으려 하자

그 사실을 알리고,

둘은 방을 바꾸기로 합니다.

한편 인트로의 그 지하 시설에 거주하는

연구원들 및 직원들은 주인공 일행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면서

타겟이 걸려들었다는 분위기를 보여주죠.

그리고 중간의 주유소 관리인 역시

연구소가 심어둔 바람잡이였음이 밝혀집니다.

그들은 홀든과 데이나가 방을 바꾼 것까지

점검하는 등 무언가를 세심하게 준비하죠.

그런 사실을 알 리 없는 일행은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놀고

밤이 되자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오두막 지하실의

트랩 도어가 열리죠.

일행은 잠시 놀라지만 호기심에

지하실로 들어갑니다.

그 안엔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한 골동품이 한가득 있었고

각자 흩어져 이것저것 만져보죠.

데이나가

애나 페이션스 버크너라는

소녀의 일기장을 보더니

일행들을 부릅니다.

그 일기장은 어느 광신도 가족의

비극을 기록한 책으로,

환청을 들은 마티가 읽지 말라고 말리지만

무시하고 데이나는 일기장에

적혀 있던 라틴어를 소리내어 읽죠.

그 책은 오두막 근처에 묻혀있는

'버크너 가족'이라고 불리우는

좀비 가족을 부활시키는 아티팩트로,

일기장에 있던 라틴어 문장이

트랩을 발동시키는 조건이였습니다.


한편, 연구실 안에서는

희생자들이 어떤 괴물을 불러낼지

내기를 걸고 있었습니다.

괴물들의 목록을 화이트 보드에

일일이 다 정리해 놓은 뒤

시터슨이 돈을 걷죠.

이번엔 버크너 일가가 당첨되었고

이때 한 여성 연구원이

"저도 좀비에 걸었는데요?"라고 따지자,

시터슨은 "'좀비'와 '

고문 전문 촌놈 좀비 가족'은 달라.

'코끼리'와 '바다 코끼리'가 다르듯이."

라고 반박합니다.

너무 오래 반복되다 보니 일말의

죄책감마저 상실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부 줄스가 금발로

염색을 했다고 나오는데,

그것은 주인공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연구실의 사전 장치 중 하나였습니다.

염색약에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 약을

섞어 두피로 서서히 침투하게 한 것.

그리고 연구실은 줄스에게 흥분제를

주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줄스는 게임 중 벽에 걸린

늑대 박제상에 키스하는 벌칙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늑대상에 미리 삽입되어

있던 장치를 통해 흥분제를 주입당하죠.

그리고 흥분한 줄스는 주인공 커트와

함께 밖으로 일을 치르러 가는데,

갑작스런 그들의 행동 변화에

마티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

데이나에게 이에 대해 말하지만

평소 약쟁이였던 마티의 말을 무시합니다.

한편, 밖에서 관계를 하려다가

추위를 느낀 줄스가 돌아가려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연구실에서

온도를 높이고 풀숲 사이로

페로몬 안개를 뿌립니다.

그 영향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좀비들이 습격해서 줄스를 톱으로

무참히 죽여버리죠.

해들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벽에 달린 레버를 내리자

기계 장치가 움직이고

유리병이 깨져 흘러내린

피가 벽화로 들어갑니다.

좀비에게 죽을 뻔한 커트가 돌아와

안에 남아있던 일행들에게

이를 알립니다.

그 사이 좀비 한 마리가 줄스의 목을

던져서 일행을 패닉에 빠지게 만들고,

연구소는 이들을 분산시켜서

효율적으로 죽이려 합니다.

그때 자신의 방에 들어온 마티는

실수로 전등을 깨트리고는데

이 잔해에서 소형카메라를 발견하죠.

그것을 보고

'세상에, 내가 리얼리티 쇼에 나왔구나'

하고 깨닫던 도중 좀비에게 습격당해

무덤으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줄스에 이어 레버를 또

내리고 두 번째로 기계가 움직입니다.

데이나와 홀든은 일기에서 나온

검은지하방에 가게되는데

좀비가 위에서

쇠사슬에 붙어있는 커다란 덫을

홀든의 등에 던져 끌어올리려

하지만 데이나를 그를 구하죠.

이 때 커트가 나타나 셋은 함께

오두막을 빠져나와

캠핑카를 타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시각, 한 일본 초등학교에서는

악령을 퇴치하는데

성공한 아이들을 보여줍니다.

그 화면을 보고 있던 연구원은

대 실패라며 욕을 해댑니다.

"일본 애들이 일을 그르쳤어

우릴 엿 먹였다고!

꼬맹이들 죽이는게 뭐가 어렵다고!"

"사망자 0명, 대 실패죠"

그리고 세계 각지의 화면을 돌려

상황을 살펴봅니다.

'교토,스톡홀름 실패

마드리드 실패'

이윽고 캠핑카가 터널을 향해가는데

연구원들은 당황합니다.

원래라면 폭발로 무너져내려야하는데

멀쩡하니 말이죠.

결국 시터슨이 급하게 달려가

정비팀을 제치고 직접 전선을 만져

가깟으로 작동시키고

터널이 무너져내립니다.

캠핑카는 무너져내리는 터널에

후진해서 가까스로 빠져나오죠.

그리고 캠핑카 뒤에 오토바이가

있다는 것을 떠올린 커트가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 골짜기를 뛰어넘으려합니다.

커트의 오토바이는 골짜기 가운데

공중에서 왠 투명 방어막에

들이박고 추락해버립니다.

이 때 연구시설에선 레버하나를 내리고

다시 벽화의 홈으로 피가 흘러내려가죠.

다시 남은 데이나와 홀든은

캠핑카를 타고

일단 오두막쪽으로 돌아가

다른 길을 찾거나 길을 벗어나

숲을 통과해보려 하는데,

차에 타고 있던 좀비가

홀든을 죽여버리고

캠핑카는 호수에 빠집니다.

데이나는 간신히 탈출하지만

좀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하죠.

그걸 지켜보면서 목표 처분이

끝난 걸 확인한 연구소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좀비에게 끌려가서 사망한 줄

알았던 마티가 데이나를 구출하고,

마티가 살아 돌아온 걸 알게

된 연구소는 경악하죠.

마티는 사실 끌려간 무덤에서

자신을 잡아온 좀비를

모종삽으로 해치우는 데에 성공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덤이 사실

모종의 지하 시설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냅니다.

그는 회선을 건드리다가

내부 통신 장애를 불러일으키면서

지하 시설의 존재를 알게 되죠.

원래대로라면 특수하게 만든 대마초를

빨고는 완전히 약에 취해

멍청한 짓을 하거나

아무 것도 못하다 죽었어야하는데,

화학팀의 실수로 인하여

오히려 피우면 피울수록

통찰력과 저항성이 강해지는

상태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덕분에 마티는 조직의

여러 정신 조작이나 암시를

전부 피하면서 데이나를

구출할 수 있었던 것이죠.

마티가 발견한 엘리베이터는

내부에서는 조작이 불가능하지만,

어차피 더 이상 갈 곳이 없던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유리벽으로 되어있었는데,

내려가면서 그들의 눈에 보인 것은

늑대인간, 유령

얼굴에 커다란 입만 달린 발레리나

얼굴에 톱날이 박힌 대머리 남자 등

온갖 괴물들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중 한 괴물의 손에

지하실에서 봤던 구형 퍼즐이

달린 걸 보고 자신들이

자신들을 죽일 괴물을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이 탄 엘리베이터는 사실

바깥 세상으로 통할 수 있는

크리처 관리용 큐브 중 하나였죠.

둘은 조작할 수 없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떨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요원 1명이 권총을 들이밀며

여자만 나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구석에 남아있던 좀비 손이

요원을 깜놀시킨 틈을 타서

그를 벽에 세게 부딪히게 해

쓰러뜨리고 그의 권총과

좀비의 칼을 들고 복도로 들어섭니다.

그 순간 연구소 총책임자가 두 명에게

직접 경고하는 방송이 나오고

기동대가 투입됩니다.

이렇게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에서

둘은 숨을 곳을 찾아

복도 한 쪽의 방으로 들어가보니

관리실이였죠.

보안 부대의 사격으로 방탄 유리가

깨지려 하자 데이나는

크리처 방출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열리며

양쪽에서 뛰쳐나온 각종 크리처들이

기동대를 습격해 온 사방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리고

연구소 내부 각지에 온갖 크리처들이

날뛰면서 지옥이 됩니다.

흑인 보안 요원은

허수아비 떼에게 난자당하다가

수류탄으로 자폭하는데,

총을 쏘며 저항하던

해들리가 이 폭발의 충격으로

나가떨어져 남자 인어에게 살해당합니다.

시터슨이 가까스로 지하 통로 문을

여는 순간 천장에서

크라켄의 촉수가 튀어나와

웬디마저 잡아가고,

시터슨만 겨우 그 통로로 빠져나가지만

통로를 지나던 중 마주친

데이나의 칼에 찔려서

"이녀석(마티)을 죽여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그들이 지하 통로로 가서 본 것은 바로

'인신 공양 의식의 제단'이였습니다.

둘이 암석화를 둘러보던 도중

연구소의 총책임자가 나타나고,

인신 공양의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런 의식은 문화마다 다르고

세월에 따라 변하기도 했지만

항상 젊은이들을 제물로 바쳤지

적어도 5명이 있어야 해

창녀. 부정한 창녀는 제일 먼저 죽어

운동선수, 학자,바보

모두 자신들이 깨운 끔찍한 존재에게

고통받다 죽고

마지막 1명이 운명에 따라 살거나 죽어

바로 처녀야."

"처녀? 저요?"

"우리한테 주어진 걸 쓰는 수 밖에 없어"

"만약 성공하지 못하면요?"

"그들이 나타나지"

"누가요? 이 아래 뭐가 있죠?"

"과거에 지구를 지배했던

고대의 신들이 나타날 거야

우리 제물이 맘에 들면 그들은

계속 저 아래에 남아 있어

하지만 다른 의식들은 다 실패했어

8분 후에 해가 뜰꺼야

네가 그때까지 살아 있으면

이 세상은 끝나.

지구상에 있는 인간이 모두

고통스럽게 죽게 돼.

너희도 같이"

압박에 굴복한 데이나는

권총을 마티에게 겨누고 갈등하나

그 와중에 늑대 인간이 데이나를 습격하죠.

데이나는 늑대 인간에게 제대로 물리고,

마티는 데이나가 떨어뜨린 권총을

집어 늑대 인간을 쫓아내지만

총책임자가 덤벼듭니다.

하지만 마티를 두들겨 패던 총책임자는

외팔이 꼬마 좀비 애나 버크너에게

도끼로 머리를 찍혀 사망합니다.

좀비가 도끼를 빼내려고 하는 새에

마티가 걷어차서 시신과 함께

제단 밑의 고대신이 잠든 구렁으로

빠지고 데이나와 마티 둘만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고대 신의 커다란 손이

땅을 뚫고 나와 연구소를 포함한 오두막까지

박살내고 튀어나오며

영화 <캐빈 인 더 우즈>가 끝이 납니다.

가장 주된 해석은 이 작품이 공포영화 장르 그 자체를 풍자한다는 관점이다.

주인공 일행은 전형적인 공포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들이고 연구소 직원들은 공포 영화 제작진, 각 지부는 그 나라의 공포 영화계를 의미하며 이 인신 공양 의식은 하나의 공포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영화마다 괴물이나 살인마만 바뀌지 등장 캐릭터들은 틀에 박힌 공포 영화들, 그 중에서도 슬래셔 영화들을 비판하는 것.

의식의 대상인 고대신은 영화 제작진들이 영화를 만들어 바쳐야 하는 신과도 같은 존재, 즉 관객들이라고 할 수 있다.

관객들 입장에선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오게 된건 온갖 졸작들 끝에 영화 주인공들이 세트장을 탈출하더니 제작진들을 쫓아가 깽판을 놓는 황당한 영화까지 나오니 엎어버린 것.

일본 지부가 실패할 리 없단 대사는 일본 공포영화의 원래 명성을 의미하나 일본 지부마저 실패하는 장면은 일본 공포영화 또한 매너리즘에 빠져 사다코 대 가야코 같은 졸작을 내놓고 있단 의미, 좀비를 가지고 직원들이 나누는 대사는 좀비만 나오면 못해도 중박은 치는 양산형 좀비 영화들을 풍자하는 것.

스웨덴 지부 이야기는 아마 렛미인 이후 그럴싸한 신작이 없단 이야기로 생각된다.

토르로 히어로틱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헴스워스가 연기한 커트는 영화 중간에, 심지어 버크너 가족이랑 싸우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죽어버리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던 마티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연출은 에일리언 1편에서 히어로 같아 보이던 달라스 선장이 중간에 어이없이 죽어버리고 약해 보이는 승무원 리플리가 영웅이 되던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

공포물에 대한 거대한 패러디라는 면 외에도, 아포칼립스 물의 전형적인 갈등인 '인류의 생존 vs 개인의 인권 및 존엄'을 재미있는 방향으로 비틀어서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또 결론 역시 과감하고 극단적이다. 개인의 인권 및 존엄은 인간의 권리인데 그걸 무시하면 인류가 생존해서 뭐하냐는 것.

관객에 따라 이를 분쟁 광물, 피의 다이아몬드, 폭스콘, 커피 및 초콜릿 농장의 노동 착취 등 후진국을 착취해서 번영을 이어가는 현대 문명에 대한 냉소로 해석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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