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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범죄영화

극비수사 결말 줄거리 / 김윤석, 유해진 주연 실화모티브영화 / 넷플릭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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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The Classified File, 2015

드라마,범죄ㅣ한국 ㅣ 108분 ㅣ 2015.06.18 개봉

감독 : 곽경택

출연 : 김윤석(공길용), 유해진(김중산), 송영창(은주 아빠), 이정은(은주 엄마), 장영남(은주 고모), 장명갑(유반장), 정호빈(서정학), 진선미(김중산 아내), 이윤희(수사과장), 남문철(경찰국장), 이준혁(매석환), 윤진하(천기사)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간다.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는 아직 아이가 살아있고,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확신한다. 보름째 되는 날, 김도사의 말대로 연락이 오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형사는 김도사의 말을 믿게 된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 보다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데…

 

'이 영화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초등학생 2학년 은주는 부산 수산업

사장의 딸로 귀가를 하던 중

40대 남성에게 유괴를 당합니다.

하지만, 유괴범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던지라 답답한 마음에

은주의 엄마(이정은)와 고모(장영남)는

점집을 찾아나디기 시작하는데

모두들 은주가 죽었다는 말만하죠.

그러던 중 역술가 김중산(유해진)도사만이

은주가 살아있으며, 유괴범이 보름째되는 날

연락이 올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공길용 형사의 사주가 은주를

살릴 수 있다고 덧붙여 말합니다.

공길용(김윤석)은 유괴사건에 맡기 싫었지만

자기 아들과 동갑인 은주의 유괴를

모른 척 할순 없었죠.

길용은 은주아빠에게 돈을 써서 기자들과

국장의 입을 막아 비밀리에

진행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전화는 무조건 어무이가 받으이소

남자 목소리 들으면은 경찰로

오해할 수 있으니까!

이거는 철저히 극비로 가야

은주가 살아 돌아옵니다."

벌써 유괴를 당한지 보름이 다 되어가지만

유괴범에게서 연락이 오지않았죠.

길용은 은주아빠를 통해

김중산도사의 존재를 알게되고

알아본 바 그가 경희대 법대를 나왔으며

유명한 도사 제자로 지내다가 도 닦고

점을 봐주면 살고 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경찰이 데리고 갔다는 말에 당황하는데

헛다리 짚은 경찰들이 중산을

유괴범으로 심문을 하고있었죠.

이에 길용은 그의 알리바이를 조사해주어

풀려나게됩니다.

길용은 도사 중산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며

그를 집앞까지 태워줍니다.

하지만, 드디어 중산이 말한 날에

유괴범에게 전화가 옵니다.

"은주 어머니세요?

왜 아직 신고 안 했어요?"

"도대체 원하는게 뭡니꺼?

혹시 돈이믄은 달라는 대로 다 드릴게예"

유괴범은 현찰로 오천만원을 준비하라하면서

어떤 아파트 5층 도란스를 살펴보라 말합니다.

유괴범이 말한 장소에는 은주의 사진과

은주가 그린 그림이 들어있었습니다.

유괴범은 자신이 말한 장소에

돈을 들고오라하는데 마지막에

은주가 평소 걸고다니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서 아이의 생사를 알고

은주엄마가 기뻐합니다.

엄마는 은주의 몸값을 들고 지정장소에

가지만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일이

반복되어가고, 29일째 되는 날

유괴범은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보자고하죠.

은주엄마는 길용에게 중산과 함께

서울에 가서 은주를 데리고 와줄 것을

부탁하죠.

중산은 스승님께 문안차 전화를 드리는데

백 도사는 자신도 아이 사주를 봤다며

이미 죽은아 찾는 쓸데없는 일

하지말라고 열을 냅니다.

서울과 부산 경찰 두팀이 함께

수사를 시작합니다.

서울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부산경찰팀 대신

서울경찰팀이 지휘를 맡게되고

그 날 밤, 김중산은 기도를 드리다가 꿈에

물근처 공사장 등의 언뜻언뜻 은주의

모습을 보게되죠.

몸이 아픈 은주엄마대신

고모가 유괴범의 장소 연락을

받게됩니다.

지정된 장소로 가려던 길용에게

중산이 찾아와 유괴범이 하나가 아닌

공범이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은주고모가 약속장소로 출발하는데

부산경찰들은 서울팀에게 연락하지않고

본인들이 직접 잡으려고 꼼수를 부리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길용이

부랴부랴 서둘러 이동하며 무전하지만

서울팀은 무전을 받지 못하고

완전히 꼬여버리게 됩니다.

유괴범은 고모에게만 따로 연락을 하고

경찰이 모르는 사이 이미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해 버립니다.

길용은 고모와 용의자로 보이는 차량을

발견하지만 자신의 부산번호차와

중산이 말한 공범이야기 때문에

섣불리 나서질 못합니다.

그러다 방송국에서 나오는 연예인때문에

몰러든 팬으로 정신이 산만해진 사이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대로 가버리죠.

또 다시 유괴범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고모는 화를 냅니다.

"아니, 돈을 준다는데 와 이리 사람을

생고생시키노? 우리가 똥개가? 응?

사람을 그래 못 믿나?

아, 우리도 인제 피곤해서 못 해

먹겠으니까 인자는 돈 필요하믄

당신이 직접 아파트로 찾아오든가 하소!"

"아휴, 그게 아니라

집에는 웬 이상한 사람들이 많길래"

"아, 내사 마 누구를 말하는지

통 모르겠고, 또 어데로 오라 할라 하믄

아가 살아 있다는 증거 없이는

내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인다!"

열을 내는 고모에게 유괴범은 해 진 뒤

10시쯤 아파트 옆 공사장으로 오라하죠.

그리고, 서울팀에서는

지난 번 길용이 본 용의자 몽타주를 가지고

공개수사로 전환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길용을 제외한 모든 경찰이 은주가

살아있을 확률이 낮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리고 길용은 과거 잘못이 드러나면서

수사에서 아웃당하며 부산으로

가게될 위기에 처합니다.

중산은 길용에게

"해가 있을 때 찾으면 애를 죽여서 찾게 됩니다!

33일을 넘기면 안돼요.

지금 당장 찾으러 나가야 됩니다.

지금 바로 나가셔야 돼요!

그리고 반드시 물가 근처라야만

애를 살려서 찾을 수가 있어요

은주 사주에 맞는 쇠는 무거워서

모래에 파묻히고 서정학 사주에

맞는 쇠랑 부딪혀서

서로 탱탱 부딪히지만

결국 깨끗한 물을 만나면

도로 번쩍번쩍 씻어집니다.

오늘로써 유괴된 지 딱 33일째예요.

동쪽을 뜻하는 숫자 3하고

나무를 뜻하는 숫자 3이 겹쳐서

물이 되는 날! 바로 오늘밖에 없.."

길용은 중산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냅니다.

"그래, 니는 애를 찾는 기

편하게 앉아가 기도나 하고

내 발바닥에다 이런거나

넣어놓고!

이기 아 찾는 기가? 어?

니 입장이라카는 기 고마

맞으면 재수고

틀리믄 그만 아이가?

범인은 도사가 잡는 기 아이고

형사가 잡는 기다"

"터진 입으로 말 함부로 하지 마시오!

나도 이 일에 내 전부를 걸었소!"

길용과 중산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일대가 강쪽으로 연결되있다는

경비원의 말을 듣게됩니다.

일단, 인술의 합이 맞는 범띠,개띠인

배철호와 천기사는

중산과 함께 공사장으로 향하고

길용은 그 일대를 수색합니다.

중산과 철호는 유괴범이 말한 가방안에서

무전기를 발견하고, 은주 친척인척합니다.

유괴범은 돈을 가방에 넣고 신호를 주면

은주의 위치를 말하겠다해서

일단 돌을 가방에 넣고 잠궈 은주의

위치를 받아내 달려가지만

그 곳에는 은주가 없었습니다.

수색하던 길용이 차를 서둘러 타는

용의자를 발견 하고 추격끝에

잡는데 성공하지만 그는 심부름만

해준것이라 우깁니다.

하지만 중산이 그를 보며 홀어머니

모시려고 돈이 필요한 것을 안다고

말하자 용의자는 깜짝 놀라고

중산은 다시 말을 이어가는데

그렇게 구한 돈으로 홀어머니를

봉양하면 어머니께서 병에 걸릴 것이라

말해줍니다.

길용은 자신들은 은주친척이며

아이만 찾으면 그만이라 설득하고

그 말을 들곤 아이 위치를 말해줍니다.

한편, 서울경찰팀은 애꿎은 은주네 기사

천기사를 범인으로 체포하려합니다.

함께 은주있는 곳으로 가서

은주를 부르는 철호에게

아이는 울면서 무서워 뛰쳐나가고

이에 유괴범이 은주를 부르니

울면서 친근히 품에 안깁니다.

그렇게 은주는 서울 친척집으로 돌아가고

엄마와 울면서 통화하게됩니다.

"내는 아빠랑 엄마가 빚쟁이들한테

잡혀갈까봐, 트렁크 안에서도

절대 안 울었단 말이야"

방에서 파스를 붙히는 길용은

중산에게 말합니다.

"진짜 큰일 날 뻔했더라니까

만약 오늘 밤도 돈을 못 받으면은

지도 지칠 대로 지쳐가지고

아예 끝장을 볼라고 저기

작정을 했다더라고

잡힌기 다행이라고

지가 푸념을 하더라니까"

"저 근디.. 혹시 한 사람 더 없던가유?"

"그건 아닌 거 같더라

일단 지 말로는 처음부터 혼자라요

거 만약 공범이 있었다면은

울이 죗값을 나눠 가질 낀데

일부러 거짓말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렇게 둘은 은주를 데리고 부산으로

돌아오지만, 관할구역도 아니고

극비수사였기 때문에 길용은 제외 된채

부산경찰들이 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중산대신 그의 스승 백도사가

은주 유괴범을 잡는데 공을 세운것으로

신문과 방송에 나오게됩니다.

중산은 스승에게 전화를 하고

"어~ 중산이~

그 신문에 내 이름 나온 거 봤어?

뭐, 나도 처음에는 좀

긴가민가 하기는 했는데

이, 나중에 다시 풀어보니까

애가 정확히 33일만에

살아온다고 딱 나오더라꼬!"

중산을 수화기를 내리고 한숨을

쉬지만 아내에게 스승님이

칭찬을 하셨다며 거짓말로 덮습니다.

길용은 시간이 걸려도 체포경위를

바로잡겠다고 하지만

중산은 사람인지라

안섭섭하진 않지만

은주가 살아왔으니

그냥 넘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중산은 길용이 나중에라도

따로 진급이 될꺼라며

그 때 저녁한번 하자고 말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다음날, 은주 고모는 지인들과 함께

중산을 찾아옵니다.

"인사드리라!

이분이 바로 김 도사님 아이가!

그 우리 은주 찾아준 도사님!"

그리고 범인을 잡은 길용형사가

진급에서 빠졌나고 하며

은주 엄마가 치안 본부에

진정을 넣었고, 길용은 중산말대로

진급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길용,중산 두 가족이 한자리에

만나 강가로 놀러갑니다.

그리고 중산은 길용의 손금을 봐주는데

"아, 이게 보기 드문 손금인데

옛날부터 이런 막금을 장손이라 그래유

더군다나 타고난 사주도 쌍칼 사주라서

어떤 큰 범죄가 와도 감히 넘지를 못하겠네유

내 후년에 또 큰 사건 하나 해결하고유

또 진급하십니다.

그리고 6년 후에 경정

또 6년후에 총경.

그리고 마지막에는 경무관까지 가십니다"

"야 이양반아~

무슨 계급을 나이롱뽕으로 따나 응?

이등병으로 군대 가가 별 다는 거 봤소?

참, 하튼 기분은 좋네

고맙소이, 말이나따나"

실제, 중산의 말대로

형사 공길용은 특진을 거듭하고

경무관으로 퇴직하라는

경찰청의 권유를 마다하고

끝까지 수사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다

총경으로 퇴임했다고합니다.

그리고 1차 유괴후, 178일 만인 이듬해 봄

은주가 다시 다른 유괴범 두명에 의해

2차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자 다시한번 공형사와 김도사는 소신을 다했고

결국 유괴된 지 나흘 만에 다시 극적으로 풀려났습니다.

실화모티브 영화!!

1978년 부산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 정효주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따온 영화입니다.

일본에서 2016년 6월 25일과 7월 2일에 신주쿠와 신사이바시에 2주간 한정 개봉했다고 합니다.

정효주 유괴 사건

(요약) 부산의 한 수산업체 사장의 막내딸 정효주 양이 납치된 유괴사건.

1978년 발생한 사건은 국내 최초로 범죄 수사에 최면술사가 동원된 사건이며,

1979년에 다시 정효주가 유괴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수사과정에서 얼굴과 이름에다가 부자집 딸이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발생한 모방범죄이다.

- 1차 유괴

1978년 9월 15일 낮 12시에 남성국민학교 2학년이던 정효주는 귀가 도중 한 40대 남성을 만나게 된다. 이 남성은 정효주에게 "차안에서 트렁크 열쇠를 갖다주렴. 그럼 집까지 태워줄게"라고 꼬드겼고, 정효주가 차안에 올라타자 곧바로 차를 몰고 서울특별시로 올라갔다. 차안에서 낯선 아저씨가 자신을 데리고 모르는 곳으로 가는 것을 알아챈 정효주는 차안에서 울음을 터트렸고, 범인은 "나는 너 아버지 친구야. 너 아버지가 5,000만원 빚을 져 부산 세관에 잡혀갔고, 아버지가 잡혀가기 전에 너를 부탁하고 가셨어"라며 다독였다.

이후 범인은 효주를 데리고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협박전화를 걸었고, 효주를 시켜 돈을 부치라는 편지를 썼다. 그러다 범인은 서울에 거주 중이었던 정효주의 이모와 협상을 하겠다며 가족들에게 통보했는데, 유괴 33일째 되던 날에 전화를 걸 공중전화를 물색하던 중 부산지방 경찰청 소속 공길용 경사에 의해 검거되며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범인은 매석환(梅錫煥)이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유괴 등 전과 9범을 기록했던 남자였다. 그는 서울에서 거주하며 자신의 자가용으로 불법 택시운전을 했는데, 부산에서 내렸던 한 승객이 "남성국민학교에는 부잣집 자식들이 많이 다닌다."라는 말을 했던 것을 듣고, 곧바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이한 성씨 때문에 중국인으로 오해하거나 '배석환' 등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해당 남성은 중국인이 아닌 토종 한국인이다.

그렇게 매석환은 10년형을 선고받고 1989년에 만기 출소했다.

매석환은 아이를 납치했지만 정효주에게 옷을 네벌 사주고, 불고리 등 맛난 요리를 사주는 등 잘 대해줘서 정효주는 착한 아저씨라고 믿어서 잘 따랐었다. 매석환이 검거됐을 당시 정효주는 만화가게에서 만화를 보고 있었는데, 매석환을 잡아가자 "'우리 착한 아저씨 왜 잡아가요!''라고 말했다. 스톡홀름 신드론으로 볼 수도 있지만, 딱히 학대도 없었으니 범인이 했던 아버지 친구라는 말을 믿었을 수도 있다.

범죄 수사기법이 부족하던 시절이었던데다 당시 사건을 비공개수사로 진행했기 때문에 수사에 꽤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정효주의 부모는 딸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전국의 용하다는 점쟁이들을 찾아 물어봤는데, 모두 정효주가 죽었다고 했고, 김중산 도사라는 역술가만이 효주가 살아있다는 말을 했다. 후에 김중산 도사는 대한민국 10대 역술가에 선정되었다.

당시 차량번호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최면수사기법이 동원되었고, 차량 번호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 2차 유괴

납치된지 7개월이 지난 1979년 4월에 정효주는 등교를 하던 도중 교문 앞에서 또다시 납치를 당했다. 정효주는 납치 이후 가족들과 매일 등교를 같이 했는데, 딱 하루 같이 등교하지 않은 날에 납치를 당한 것이다. 이후 범인은 효주의 목소리를 녹음한 테이프를 보내며 1억 5,000만원을 요구했고 "신체를 절단해 보내겠다"라는 끔찍한 협박을 동반해 충격을 주었다. 정양의 아버지는 "딸만 살려주면 뭐든 들어주겠다."라고 했으며, 1차 유괴범이었던 매석환은 옥중에서 "불안감을 떨치려면 애를 풀어주고 자수해라"라는 편지를 썼다. 부산시에서는 전단 60만장을 배포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5일째가 되자 당시 대통령 박정희는 유괴 사건 관련해 처음으로 특별 담화를 통해 "유괴범이 효주를 무사히 돌려주면 최대한 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라고 말했고, 범인은 그날 밤 경주IC 인근에 효주를 내려놓고 도주했다.

이후 범인은 사건 발생 1년 8개월이 지나 잡혔다. 그렇게 범인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끝나나 싶었는데, 여기서 일화가 하나 발생한다.

유괴 사건 당시 특별 담화를 발표한 대통령 박정희가 10.26 사건으로 그새 사망했다는 것. 때문에 딸 박근령이 '아버지의 약속(최대한 선처)을 지켜주길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때문인지 어쨌는지 실제 20년형으로 감형되었다.

그렇게 이원석은 1999년에 출소했고, 이후 박근령의 은혜(?)를 기억하며 2008년 육영재단을 찾아가 15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참고로 범인은 정효주 아버지의 전 운전기사였던 이원석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는 오보로 이원석은 탈영병이었고, 다른 곳에서 트럭운전 일을 했던 사람이었다고 정효주의 어머니가 진술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였던 정효주는 이후 이름을 바꾸고 성장하여 결혼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훗날 한 기자가 찾아오자 어린 시절의 일이라 기억이 안 나고, 그 일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사건 당시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정말 기억 못할 리는 없어서, 기자는 안 좋은 일이라 의도적으로 생각 안 하고 산다고 추측했다.

사실과 다른 점!!

극 중 형사와 도사의 이름은 실제이름을 그대로 따서 사용했지만 유괴당한 여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다니던 학교는 가명을 썼습니다 (피해자의 신변보호를 위한듯)

김중산 도사는 부산 광역시 출신이지만, 영화의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해당 역의 배우인 유해진이 편한 충청도 사투리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부산에 극비로 차려진 수사본부는 예식장었으나, 작중 시대배경을 드러내기 위해 극장 지하로 바뀌었습니다.

영화 예고편에도 나오는, 김중산이 "해가 뜨고 나서 찾으면 아이를 죽어서 찾게 됩니다.

33일을 넘기면 안 돼요!"하고 소리치는 장면도 실제로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와서 다짜고짜 못 알아들을 소리를 치는 바람에 당시 공길용 형사는 깜짝 놀랐다고합니다.

범인이 잡히는 장면에서 아이가 경찰을 못 알아봐서 범인한테 달려가 안기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체포 당시 있었던 일에 기반한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체포현장에서 피해자는 경찰들에게 "우리 아저씨 왜 잡아가요!"라고 소리쳤다고 하는데요. 매석환이 유괴한 동안 아이에게 먹을 것과 옷을 사주는 등 잘 대해주었고, 처음 납치과정에서 아버지의 친구라고 소개한 것을 진짜로 믿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극비수사>는 2015는 실제 정효주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기존 수사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총과 칼 같은 무기,피가 난무하는 장면 등의 자극적인 요소를 거의 배제 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수사에 역술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참 신기하면서, 아이가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건이 유명해지면서 아이가 다시 납치를 당했다는 사실이 아이에게 너무 큰 충격이였을것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그리고, 극 중 중산이 공범이 있다고 한 말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2차 납치 범인을 본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중산 도사님 말대로 아이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 했었는데, 실제로도 그랬던 건지는 몰라도 이름을 바꾸고 미국에서 잘 살고있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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