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 미스터 리

CHEER UP, MR. LEE, 2018

코미디,드라마 ㅣ 한국 ㅣ 111분 ㅣ 2019.09.11 개봉 ㅣ 12세관람가

감독 : 이계벽

출연 : 차승원(철수), 엄채영(샛별), 박해준(영수), 김혜옥(희자), 안길강(김씨), 전혜빈(은희), 류한비(민정), 조한철(덕구), 성지루(정권), 김법래(양두목), 정원중(소방대장), 신현빈(혜영), 지이수(지안), 윤병희(덕창), 이승원(덕수), 오태셩(기섭), 정준원(충식), 정희태(경찰관)

 

 

 

 

스토리

대복 칼국수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영수네 가족과 그의 형인 철수.

철수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입만 열지 않으면 말입니다...

사실 정신지체 장애인인 철수는

아이와 같은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다른 이들도 이해 못할 행동을 하죠.

 

철수는 매일 자신을 잘 챙겨주는

김 씨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근육을 키우고,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다닙니다.

어느 날, 철수는 길을 걸어가다가

한 아줌마가 운전 중에 멈춰 서서

철수에게 공원이 어디 있냐고 묻자

길을 알려주지만 아줌마는 이해하지 못했고,

철수는 차 안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쓰라고 가리키지만 아줌마는 눈이

좋지 않았기에 그냥 직접 타서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철수는 모르는 사람 차를 함부로 타는 게

아니라고 거절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당신 같은 근육질 거한을 이런 아줌마가

어떻게 해코지 하냐고 웃어버리자

철수는 그것도 그렇다고 생각해

차에 탑승합니다.

하지만 철수의 우려가 현실이 됩니다.

아줌마는 철수의 안내 지시를 무시하고

병원으로 직행해 철수의 피를 뽑아버리죠.

이 상황에 겁을 먹은 철수는 곁에 있는

여자애의 과자를 뺏어먹으며,

동생 영수에게 전화해 웬 아줌마가

자신을 병원에 납치했고

과자 좀 사달라고 지금 상황을 알립니다.

영수는 누가 이런 짓을 벌였는지 눈치 채고

병원에 찾아가 아줌마에게 한소리를 하는데

사실 이 아줌마는 철수의 장모였죠.

게다가 철수가 과자를 뺏아먹은 상대가

그의 친딸인 샛별이라는 사실도 밝혀집니다.

샛별이는 백혈병을 앓고 있어 골수가 필요했고,

희자는 친아버지인 철수의 피가

샛별이에게 맞을까 다짜고짜 검사하라고

했던 것이였습니다.

희자는 지 딸에게 피 하나 못 주냐고 감정에

호소하고자 했지만, 영수가 그 날 우리에게

홀어머니에게서 자라서 모자르다고

한 막말을 잊지 않았다면서

화를 내고 철수를 데리고 나갑니다.

하지만 샛별이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이

놀라면서 왠지 신경 쓰였던 철수는

김 씨의 차를 타고 병원에 찾아갑니다.

하지만 찾아가니 샛별이가 무단으로 병원을

몰래 나가고 있었고, 그녀가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려고 하자

철수는 지하철은 위험한 거라며

샛별이를 제지합니다.

 

 

 

 

샛별이는 지하철 계단 입구에서 벌벌 떠는

철수를 한심하게 보며 택시를 타는데

철수는 혼자 가면 안 된다고 억지로 동승하죠.

김 씨는 주차장에서 철수가 좀처럼

오지를 않자 영수에게 전화를 했고,

영수는 희자에게 잡혀있거니 하고 오해를

한 채 차를 모는데 뒷자리에서

그의 딸 민정이 깨어납니다.

어젯밤에 민정이 핸드폰 요금을 백만 원

단위로 쓴 내역이 나오자

민정은 집 바깥으로 튀었고

영수가오늘 밤 집에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한 것 때문에

차안에서 잔것이였죠.

하지만 병원에 갔을 때는 샛별이의

실종을 알게 된 희자만 있었고,

영수는 철수에게 전화를 합니다.

철수는 샛별이와 함께 대구에

가는 버스에 탔다고 말하고,

샛별이는 알려져선 안 된다며

전화를 가져갑니다.

위치를 알아냈으나, 김 씨는 위치가

대구라면 미안하지만 자신은

갈 수 없다고 하면서 발을 빼고

어쩔 수 없이 영수, 희자, 민정끼리

영수의 차를 타고 대구로 향합니다.

김 씨는 대신 대구에 잘 아는 양아치

우두머리인 덕구에게 사람 둘 좀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김 씨가 무서운 덕구는 알겠다며

애들에게 버스터미널에서

대구로 오는 버스를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하죠.

하지만 철수와 샛별이는 휴게소에서

과자를 많이 사다가 버스를 놓쳤고

대신 대구로 데모하러 가는 버스에

사정을 말해 동승하게 되면서

버스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목적지인 경기장에 도착합니다.

 

 

 

 

그 둘과 엇갈린 채 놓쳐버린 영수 일행은

아침도 먹지 못해 배가 고파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는데,

이 때 희자는 과거에 철수가 딸과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

반대했던 일을 떠올립니다.

결국 자신의 반대를 꺾지 않은 채

둘은 결혼하겠다고 집을 나가버렸었죠.

샛별이의 목적은 다른 백혈병 환자인

친구에게 줄 선물을 하고자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이승엽의 사인볼을

얻으려고 경기장에 온 것이었으나,

문제는 샛별이의 실수로 하루 일찍

와버렸다는 것이였습니다.

샛별이는 내일까지 버티기엔

약이 부족하다며 절망합니다.

그러던 둘에게 이승엽 사인볼을

주겠다고 세 양아치가 접근하고

그 셋은 둘을 속여 철수가 가진

카드를 들고 튀어버리죠.

샛별이는 의심스러워서 무심코

철수 보고 쫓으라고 지시했으나,

철수는 지하철 입구로 도망친

양아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겁 먹고 도망칩니다.

너무 먼 길을 뛰어온 철수는

샛별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외딴 곳처럼 보이는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되죠.

샛별이는 배고파서 과자를 먹으려다가

비둘기 떼가 몰려오자 겁 먹고

현금인출기가 있는 부스 안으로

도망치고, 그 때문에 영수 일행은

경기장 근처를 지나갔지만

샛별이를 보지 못합니다.

덕구는 버스터미널에서 둘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정보에 김 씨에게

대구에 안 온 것 같다고 말하지만,

세 양아치가 훔친 카드로 대구에서

1000만원을 쓴 터라 둘이 대구에 있는 건

확실했기 때문에 김 씨는 똑바로

안 찾냐고 화를 내고,

이에 덕구는 애들 전원 불러다가

철수와 샛별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둘을 넓은 대구 안에서

어떻게든 찾아내라고 지시합니다.

 

 

 

 

 

 

세 양아치는 덕구의 부하 중 1명이었고,

자신들이 건들면 안 될 사람을 건든 걸

깨닫고 당장 찾으러 떠나지만

이 셋 역시 경기장 근처를 돌아도

부스 안을 확인하지 않아

샛별이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철수는 길을 헤매다가 배가 고파

포장마차 떡볶이를 쳐다보는데,

포장마차 아줌마는 상대가 지능이

낮은 걸 알면서도 만 원치나 주고

돈을 내놓으라고 말합니다.

이에 곁에 있던 취객 정권이 보다 못해

그깟 돈이 대수냐며 돈을 대신 내주고

철수의 사정을 듣고 경기장으로

데려다 주려고 했으나,

취객인데 차를 몰고 이동시켜주는 바람에

경찰에게 걸리죠.

경기장 근처인 건 알아본 철수는

차에서 나와 부스 안의 샛별이와 만납니다.

하지만 경찰은 음주운전자와의

동행자 또한 잡아가야 하기 때문에

도망친 철수를 끌고 가죠.

물론 철수가 샛별이와 아는 사이처럼

보이고, 애 혼자 야밤에 두고 갈 수

없기에 샛별이도 같이 데려갑니다.

영수 일행과 덕구의 양아치들은

대구를 샅샅이 뒤졌지만

둘의 행방을 전혀 찾지 못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정권이 아내에 의해

집으로 끌려가고 경찰도

철수와 샛별이 보고 나가라고 합니다.

아침부터 애한테 밥으로 과자를 먹이는

철수의 행동을 제지하지만,

사정을 듣고 경찰은 식당에 데려가서

둘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해주죠.

그 식당에는 샛별이가 원하던 사인볼이 있고

샛별이는 사정을 설명하며 가게 주인에게

사인볼 하나 얻어가도 되냐고 묻지만,

샛별이 뒤에는 사인볼의 주인공,

이승엽과 그가 소속한 팀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하던 걸 넘어 사인배트까지 얻은

철수와 샛별이는 대구 병원에 가서

친구에게 전해주고 옵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려고 표를 샀으나

샛별이의 몸이 한계가 와서 쓰러지죠.

철수는 당황하며 애를 들고 시민에게

길을 물어 병원으로 달려갔고,

이를 확인한 전에 그 양아치가

철수와 샛별이를 찾았다고 전화하나,

철수가 전과 달리 급해서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양아치는 결국 놓치고 맙니다.

그런데 철수는 그만 멈추고 마는데요.

시민은 지하보도를 이용하면

병원이 보일 거라고 하지만,

철수는 겁을 먹고 주춤합니다.

하지만 샛별이의 상태가 더 위태롭다고

생각해 무섭다고 생각하던

지하보도 계단을 내려가는데

이 때 동시에 과거가 교차 편집됩니다.

결 말

철수, 샛별이, 김 씨는 2003년에

지하철에서 벌어진 한 참사의 피해자들이였습니다.

샛별이를 임신하여 배가 부르던 철수의 아내는

희자에게 이미 임신하고 있어서

결혼을 서두른 것이었으며,

그 때 자신이 미안했다며

엄마를 만나러 대구에 가게된것이였죠.

당시 소방관이었던 철수는 자신의 아내가

무슨 상황에 처했는지도 모른 채

출동했고 상사가 연기 때문에

출입하기 어렵다는 말을 무시한 채

동료들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철수는 당시 승객 중 1명이었던

김 씨를 구해내지만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 울상을 지은 장모 희자가

보이자 지하철 안에 아직 누가 남아있는지

깨닫고 안색이 새파래져 동료들의 만류를

뿌리치며 다시 안으로 들어가죠.

다행히 철수는 아내를 찾아내고

자신이 쓰고 있던 마스크,

방화복을 전부 그녀에게 걸쳐주고

그녀를 업은 채 지하철 바깥으로

나가려고했지만 허리에 맨

생명의 끈조차 길이가 부족해서

방해되자 끊으면서까지

온 그는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없었고

간신히 계단을 발견해서

힘겹게 올라갔지만,

그곳은 철문으로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철수는 울상이 되면서 계단을 다시

내려갔지만 힘이 다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동료들이 찾으러 와

둘을 꺼냈지만,

아내는 죽었고 철수는 연기를 많이

들이마신 후유증으로 소중한 기억과

지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샛별이만이 무사히

출산됐으나, 그녀는 산모가 받은

충격으로 백혈병 환자가 되고 말았죠.

철수가 지하철 등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병적으로 무서워하던 건

이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이었으며,

김 씨 역시 대구에 가지 못하거나

대구에서 하던 양아치 우두머리 일을

그만둔 것도 이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이였습니다.

 

 

 


철수는 샛별이를 들고 지하보도 계단을

다 내려왔으나 정신의 힘이 다해

과거처럼 쓰러지고 맙니다.

다행히 시민이 신고해준 건지

구급대원들이 달려왔고

근처에 있던 영수 일행과

양아치도 동승하죠.

문제는 길목에 차가 많아 제 시간 내에

병원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

이에 덕수는 자신의 애들 전부 불러다가

길목 앞 차량 전원에게 양해를 구해

잠시 인도 쪽으로 정차하게 만듭니다.

길이 트이자 구급차는 무사히 부녀를

병원에 이송하죠.

이 소식을 들은 김 씨는 덕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더 이상 사적인 일로

연락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철수, 샛별이 둘 다 무사했으나,

샛별이의 앞날이 어두운 건 변치 않았습니다.

 

 

 

철수는 자신의 피를 주겠다고 하지만

검사 결과, 철수의 피는 줄 수 없다는

판정이 나오고 철수는 자신이 모자라서

그러냐며 심하게 자책하죠.

하지만 철수와 샛별이의 대구 모험이

헛된 게 아니라는 듯,

철수와 샛별이의 이송 소식은

뉴스에 대대적으로 알려지고

여러 사람이 피를 제공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들 중에는 철수가 과거에 구해준 사람들,

그 사람들 관계자,

철수의 소방대원 동료들,

이승엽과 그의 야구팀들,

현금인출기 부스 안에서

샛별이를 만나 인생이

달라진 여고생,

방송을 보고 감동해서 온 사람들 등.

 

 

 

 

이후 치료가 다 끝나 병실에 누워있는

샛별이를 보러 온 철수.

샛별은 철수에게 자신이 생각했던

아빠랑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자신은 그런 아빠도 좋다고 하고,

철수는 샛별이에게 아프지 말라는

말을 하며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샛별은 그런 철수를 껴안습니다.

그 후, 둘의 모습을 점점 멀게

비춰주다가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죠.

엔딩 크레딧 중간에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듯 보이는 어느 날,

샛별이는 적임자를 찾아 완치됐는지

교복을 입고 하교하고 있었고

이를 본 철수는 샛별이가

어느 남학생과 웃고 얘기하며

가는 것을 보게 되고,

그 남학생과 길이 다른건지

다른 길로 가게 되는데,

이를 보고 철수는 샛별이에게

반가운 마음에 다가갑니다.

샛별은 "학교 오지 말랬잖아"라며

책가방을 철수에게 가방을 주고

먼저 앞을 지나갑니다.

철수는 샛별이에게 아까 그 남학생을

언급하며 남자친구냐며 놀리고,

샛별과 철수 둘이서 사이좋게

하굣길을 걷는 것으로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 리>는 끝이 납니다.


영화 <럭키>의 이계벽 감독의 <힘을내요, 미스터 리>는 그저 코미디물?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인물이 나오는 것만 알고 보게되었는데, 중후반부를 보다보니 그냥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였던 것이였죠..

영화 스토리에 비해 포스터와 예고편.. 너무 못만든것같아요..

후반부 병원을 향하는 구급차에게 길을 터주는(성경 모세의 기적같은?)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으며 철수(차승원)이 왜 정신지체가 된 것인지 이유가 나오는 순간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감동,사랑,코미디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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